cafe

아직도 화재 흔적이 있어 안타까운데 검게 그을린 나무에서도 새생명은 자연의 신비를 일깨우는 듯 모질게도 자라고 있다. [천보산 망경대에서 내려다 본 회암사와 회암사지] 망경대는 말 그대로 천혜의 전망대이다 화강암 바위 사이로 분재 같은 소나무는...

운영했던 포천 극장에 불이 나는 바람에 인근 가옥까지 피해를 입었죠. 결국 장충동 집까지 팔아 마무리를 했더니 전셋집 얻을...영화배급사에서 보유했던 150여종의 영화필름 중 대부분을 고물상에 팔았는데, 한동안 밀짚모자에 두른 영화필름들은 거의...

아예 고물상으로 밀려났습니다. 그러던 LP판이 20여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한다고 하는데 중년뿐 아니라 20~30대도 좋아한다니 놀랄만한 일입니다. 젊은이들은 CD나 MP3 음악도 깨끗하고 좋긴 한데 LP판에서는 그런 음악에서 들을 수 없던 감성까지 느껴...

위치한 고물상들을 시점으로 나무판자로 세워진 키 낮은 담장들이 계속되는 사이사이, 두 사람이 나란히 서서는 못 지나갈 미로 같은 좁은 골목의 양옆에는 저마다의 모양새를 달리한 출입문들이 줄지어 서 있다. 문 옆이나 위로 붙어 있는 신발짝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