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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수다 /24 피그말리온( 조지버나드쇼/ 김소임/열린책들) /31 성녀 존 ( 조지버나드쇼 /임성균 /지만지드라마 혹은 세인트 존...나의 아저씨/나의 해방일지/우리들의 블루스/눈이부시게/폭싹삭았수다 히라타오리자 희곡집1 (현암사) - 도쿄노트 히라타...

서현역에 이르러 인사를 나누고 나서도 태오는 은수의 뒤를 따라 걸어온다. 무지 곤란. 태오, 무슨 생각인지 태연하고 한가롭게 은수와 거리를 둔 채 걷는다. 딩동. 문자가 온다. 열어보면 태오가 보낸 문자. ‘뒤꼭지 예쁘다..’ 은수가 돌아보면 다시...

폭삭 속았수다예* 한 마디로 위로받는 망망대해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같은 시간들이 고담주머니에서 풀려나온 이야기처럼 돌 밖으로 걸어 나오고 있다. *매우 수고하셨습니다의 제주방언 절개지 전숙 길이 절단 났습니다 뇌출혈로 막힌 뇌혈관에 길을...

시작! 역에서부터 퀸까지 ~ 열심히 붙였습니다 ! 오는길에 화살표모양 색지로 바닥에, 벽에 / 줄라이가 공연한다느니...ㅎ 퀸이라느니 빨리 오라느니 여기로오라느니..- ㅂ- 하는 고런거 ! 잘들 보셨을라나 모르겠넹.. 막상 너무 쪼꼼 만든거같아서 ㅠ...

열씨미 수다를 떨어대던 세 놈의 무리들은... 환 유가 하연을 끌고-_- 오는 모습을 보며.. 존경에 가득 찬 눈길을 마구 쏟 아내고 있다. 저게 바로 인간 승리가 아니고 머겠는가...? 이런 비슷한 생각들에 그 들 모두.. 약간은 넋 나간 표정이다...

과거 수다를 떨고 있는 영은과 은성과 지현.... 은성 잠시 화장실에 가기 위해 일어섰다 볼일을 보고 나오면.. 서로의 핸드폰 펜던트를 맞춰보고 있는 영은과 지현...자세히 보면 지현의 것과 똑같다! ... '사랑해' 음성 흐르고... 이를 멀리서 바라보는...

헴수다. : 제가 당신을 무척 사랑합니다. 서방 조 끝에 고치 앉즙써. : 남편 옆에 같이 앉으세요. 사름 잇수과. : 사람 있습니까. 잘 이십디강? : 잘 있었습니까? 아방, 어멍 다 펜안햇수과? : 아버지,어머니 모두 편안하셨습니까? 데멩이 맹심헙써...

고스란히 ◆ 역불로 : 일주러 ◆ 오들랑오들랑 : 뒤로 뛰어 오름 ◆ 자울락자울락 : 약은 체 지껄이는 꼴 ◆ 지락지락 : 열매가 많이 열려 있는 모양 ◆ 질그랑이 : 무엇을 쥐어 놓지 않음 ◆ 코롱코롱 : 쿨쿨(잠자는 모양) ◆ 코시롱 : 냄새가 고소하다...

벌써 엄마 혹은 아빠가 되었거나 얼추 선배님 소리를 듣고 있는 직장인이거나 누군가는 겨우겨우 취업문을 열었거나 아직 그 문지방도 밟지 못한 채 허덕이고 있거나 이 나이에 아직도 공부를 하는 친구도 있거나 그와중에 벌써 어른이라니. 요즘은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