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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 현생 이런 판타지 좀 오글거려했거든 근데 담령이랑 세화 둘 비주얼이 좋고 아련하고 재밌더라.. 마지막이 넘 슬픈데 아름답고 인상 깊었음 그래서 인생드라마하면 꼽게 될거 같음 푸바전 8년이나 지났는데 혼자 뒤늦게 보니까 같이 얘기할데도 없고...

유치뽕짝한 내용에 그렇지못한 영상미

푸른 바다의 전설 - 안진주(문소리) 방 안. 진주는 통화중이다. 진주:네~ 어머니. 이번에요 제가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도마를 만들었거든요~ 열대 우림에서 나온 최고급 원목으로 만든거예요. 어머님 주방 클라스에 너무 맞을 것 같아서요. 제가 주발에 꼭...

푸른 바다의 전설 - 안진주(문소리), 모유란(나영희) 집 앞 마당. 진주: 아줌마! 유란:지금 가방싸서 바로 갈게요. 진주:아니 어디를요? 유란:나가라면서요. 진주:쓰레기를 버릴려면 나가셔야 되니까.. 유란:무슨 소리 하세요? 눈은 왜 치켜뜨냐는 둥, 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