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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과 목표했던 흰색 조개나물을 찍고 나니 딱히 찍을 게 없더군요. 근처에 무리지어 핀 털 많은 좁쌀냉이 밭에 가니 푸른부전나비 한 마리가 열심히 꿀을 빨고 있더군요. 늘 물가에서 유기물 빨아먹는 것만 봤었는데 꽃에서 꿀 빠는 건 처음 봤기에 백여...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말 귀한 나비였는데 지금은 시기만 맞게 그곳에 가면 항상 볼 수 있는 나비가 되었다. 그러나 더워지는 날씨로 언제까지 볼 수 있을지는 모르는 일이다.

cafe.daum.net/510211/5S6Q/510?svc=cafeapi 산녹색부전나비 https://cafe.daum.net/510211/5S6Q/172?svc=cafeapi 산푸른부전나비 https://cafe.daum.net/510211/5S6Q/630?svc=cafeapi https://cafe.daum.net/510211/5S6Q/513?svc=cafeapi 쇳빛부전나비...

좀체로 날개를 펴 주지 않는 푸른부전나비 산길에 많이 날아 다니고 있더군요 .

이름이 참 길죠? 손가락으로 세어가며 이름을 되뇌어보세요. 13글자입니다. 작고, 홍띠가 있고, 점으로 이루워졌으며 윗부분에 푸른빛도 있고, 그리고 부전나비니 부전나비를 붙이면 됩니다. '작은홍띠점박이푸른부전나비'

고단함이 안쓰럽습니다. 참취꽃과 흰줄표범나비 메리골드와 암끝검은표범나비 암컷 꼬리조팝과 암끝검은표범나비 암컷 참취꽃에 앉은 푸른부전나비의 쪼그라든 뒷 날개 환삼덩굴잎과 네발나비 애기세줄나비 배초향과 표범나비 숙근 버베나와 네발나비

작은홍띠점박이푸른부전나비 / 서윤규 시창고 작은홍띠점박이푸른부전나비 /서윤규 어느 해질 무렵의 산책길에서 나는 우리나라 나비 중 가장 긴 이름을 가졌다는 작은홍띠점박이푸른부전나비를 만났다 키 작은 꽃대 위에 앉아 있는 나비 앞에 나는 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