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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에 푹빠져버렸다. "바다야.....이건...정말 ....진짜로 멋져...!" 손가락으로 앞을 가리키며 바다에게 고개를 돌렸는데. 돌리자 마자 놈의 입술이 내 입술에 잠시 닿았다! 그림처럼 눈감은 놈이 내 얼굴 바로 앞에서 멈추었던것. "히히.사랑해, 돼지...

참 다행이야 어쩌면 모르고 그냥 널 지나쳤을지도 몰라 나 사랑해 널 사랑해 지금 말 못해도 평생 널 지키며 니 옆에 서 꼭 안아줄께 자랑해 널 자랑해 늘 내게 자랑해 다른 누구보다 예쁜 널 자랑해 사랑해 널 이렇게나 이 오빠 알지 여시들아...

마음을 푹 놓기로 하며 생각했다. 아주 두려워도 집이라는 쉴곳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 이다인은 피로를 풀기 위해 샤워를 하러 들어갔다가 나왔고 그 때 한번 더 핸드폰이 울렸다. 다름 아닌 번호 486의 메시지였다. 그것은 너무 갑작스러운 영상메시지...

조금만..쉬면..." 끼익- 다시 조심히 열리는 문... 그리고.. 그 문을 닫으며..들어오는 유신과... 하얀 피부와..옅은 갈색 빛.. 머리카락의..소유자.. 승호의 동공이 점점 커진다. 서..설마... 승호는 말은 잇지 못한 채.. 문 쪽만 뚫어져라..바라본다...

빠졌구만 푹 빠졌어. 한땐 우리 솁솊이의 눈길이 나만을 향해 뜨겁게 타오를때가 있었고만. 선우 : 없어없어, 한번도 없어. 민수 : (선우 확 껴안으며) 진짜? 레알? 솁솊이가 원하면 난 다줄건데? 선우 : 아 주지마, 안줘도 돼 새꺄. 비켜 징그러 임마, 나...

민용 ..... 신지 (한숨 쉬는) 씬/4 민호윤호 방 (D) 범, 민호, 침대에 나란히 앉아 이어폰 한쪽씩 끼고 음 악 듣고 있는 범 (허밍으로) 으음~ 야, 난 이 부분이 제일 좋아. 죽이 지 않냐? 민호 나두. 이때 유미가 쇼핑백 들고 들어온다. 유미 민호야. 민호...

그럼 푹 자구요, 우리 내일만나. 안녕! 안녕안녕 열아~” 저 애는 참 낙천적이다. 그래서.. 무슨 일을 하든, 무슨 일이 닥쳐오던지간에 인상을 찌푸리거나 그냥 맥없이 주저앉는 일은 생기지 않을 것 같다. 너무나도 밝은 은강이의 모습에.. 고개를 한 번...

했다. 푹 쉬면 아이가 들어서지 싶어 직장을 그만두고 빈둥거릴 때, 취미삼아 따놓은 자격증이었다. 어떤 예지가 있었던가. 아니다. 임신을 위한 그 소중한 휴식기를 무책임하게 저버린 꼴이었다. 무정과 나 사이에 아이가 있었다면 절대로 이혼 따위는...

아니지만 다행이 매일같이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거나하는 가난한 화가는 아닌 것 같다. 나는 바닥에 널려져있는 실패작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기 시작했다. 낙엽이 떨어져 나뭇가지만 앙상하게 남아있는 나무들.. 노을진 도시 하늘의 모습.. 남쪽으로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