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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 재방송까지 보면서, 모니터 해준다고!! 형, 얼굴 보는거 좋다면서, 형이 노래부르고, 형이 춤추고, 형이 웃고 떠드는거 좋다면서, 맨날맨날, 형 스케줄 확인하면서, 모니터하는 창민이라고, 어쩌다가 창민이한테 들어온 개인스케줄 있으면, 이건...

무슨 재방송 같다.. 화면에 비친 우혁의 모습은...그냥..한없이..좋아보인다고 할까.. 어떤 설정인진 모르겠지만..토크쇼 진행자의 말에..말없이 웃기도 하고..대답도 하면서.. 자신의 이미지를 보여주는듯 했다.. "진짜...저런 사람일까.." 문득..장우혁...

가서 푹~ 자.." "어.." 성훈이 자기 방으루 들어가자마자 참고있던 눈물이 쏟아진다.. 흑흑.. 슬퍼.. 근데 왜 마지막에 강성훈이라구 불른거.. 그게 왜이렇게 맘에 걸리지? 체리공주.. 그것두 꾀나 싫엇는데.. 지금은 강성훈이 더 싫어.. 지원이에게는...

연가 재방송을 하고 있다. " 나는 겨울 연가 좋더라. 여자주인공도 너무 이뻐.. 헤헤.. " 그리고 브라운관에 잡히는 아름다운 설경. 여자주인공이 남자주인공의 볼에 츄. 한다. 다시 혜성의 양볼은 발그레. 이번엔 남자주인공이 여자주인공의 입에 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