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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 다행이라 여긴다. 자극을 주어도 움직임이 느려지거나 아예 멈춰 버렸다면, 이 식물은 죽은거니까. "나 무섭게 만들지마." 해가지는 밤이 되면 이 작은 식물도 이파리를 모으고 잠이 든다. 작고 예민하지만, 푸르게 빛나는 초록의 이파리처럼 선명한...

김 준수 버스에서 만나, 같이 아침을 먹고나서 우리는 꽤 친해졌다. 생각보다 말도 잘통했고 상황은 달랐지만 학교라는 공통점하에 우리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워졌다. 물론 가지고 있는 감정은 달랐다. 나는 짝사랑이었고, 그는 친구의 감정이었다...

유천 ^ㅇ^히히.. 너무 무리해서 스트레스때문에 어지럽고 그런거래~ 한마디로 몸살기운! 약먹구 푹 쉬면 괜찮다고 했어 -수영 난또.. 다행이네 -준수 히히>_ㅁ< -수영 누구야? -유천 아~ 고등학교 동창생>_ㅁ<나 나이트 갔다올께~ 오늘 물이 좋데! -수영...

고개를 푹 수그린다. 은수의 정수리가 태주의 가슴에 닿는다. 태주, 난감한 듯 잠시 있다가 손가락으로 은수의 정수리를 눌러 머리를 들어 올린다. 젖혀지는 은수의 얼굴. 은수 : 억울해...., 너무 억울해.... 태주의 손가락에서 미끄러지는 은수의 머리...

벌써 쉬면 언제가? 그리고 그 궁금증은 아까 보라색머리인 이름이 카렌이라고 밝혔던 여자가 해결해줬다. "여기 숲은 몬스터가 난폭하다 다르그포레에 가까워질수록 그러지 그리고 몬스터들은 주로 아침과 낮에 활동한다." 그말만으로도 나의 궁금증은...

같으니까 .. 다행이다 .. ^ ^ " [초이] " 응 ... " [은율] " 자 ! 이제 내일 집에 가는날이다 ! ! 그만 자자구 ! " [초이] 다음...초이] " 야 ! 빨리 타 ! " [윤호] " 네에 !! " [초이] " 킁킁 , 이거 무슨 냄새야 .. 형 ? " [준수] " 아씨...

달간... 푹 쉬게 놔두는 건데......... " - 아빠 유천의 방으로 뛰어들어가는 유환... 그리고 유천이 누워있는 침대에 살포시 누워 유천의 손을 꼭 잡는다 ".. 형 ~ 일어나.. 형 이렇게 쓰러져 있으면..... 우리가족 전부.. 슬프잖아.. "-유환 # 병원...

그냥 푹 쉬면 괜찮아 질꺼라고는 하는데... 이따 들어가는 길에 약 사가지고 들어가려구.." "니가 잘 챙겨줘..." "으이그 ~ 최가연, 걱정하지마 ~ 괜찮으니깐 ~!" "^^ 준수오빠 땡큐.. 휴우.. 나 그만 가볼께..." "어? 벌써 가게?" "오빠들 연습해야지...

장남처럼 준수한 용모를 가진 아크바레이가 그녀를 보며 미소짓고 있었다. 미시케는 순간적으로 창피했던지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아무것도 기억이 나질 않아요. 그냥 아팠다는것밖엔....." 미시케의 질문에 모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