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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터리풀꽃. 앞씩만 빼고 몸통도 꽃도 모두 자줏빛이다. 범꼬리. 범의 꼬리와 유사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돌채송화가 정상으로 오르는 나무 계단 사이를 비집고 개화했다. 아침 운해가 노고단 고개 아래로 깔렸다. 지리산의 운해는 바람의 방향...

비밀 풀꽃 3. 기죽지말고 살아봐 꽃 피워봐 참 좋아. 🍒 '시(詩)'를 좋아하며, '자유(自由)로운 영혼' 이고픈 '달사랑(M.L)'의 트레킹 노트 中에서...... 요즘 날이 더운 탓도 있지만 다시 번지는 코로나로 인해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트레킹을...

생각나무는 벌써 못내 봄기운에 취해 참지 못하고 노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모임 후 3개월 방학 끝에 다시 만난 친구들의 얼굴에서도 추운 겨울을 숨죽여 참아온 매화꽃송이처럼 그렇게 밝고 건강한 기운을 엿볼 수 있었다. 신원역에...

하늘이 온통 붉은빛입니다. 해는 이미 산자락을 벗어나 구름속으로 숨어 버린거 같습니다. 부지런히 선두를 쫓아갑니다. 시점에서 3km 남짓 굴포항에 위치한 식당에 들려 아침을 먹고 갈 겁니다. 차로에서 왼쪽 바다쪽로 한참 내려갔다가 다시 오른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