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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의 오늘은 햇님도 안보이고 해서 따뜻한 차한잔과 풀벌레 소리에 가을을 실어 보고 있는날 풀벌레 소리 따라 가을길 떠나 보는데 여기를 살펴보고 저기를 살펴봐도 소리나는 가을은 보이지 않고 어디선가 불을 피우는지 바람에 가늘게 실려오는 잿내음...

여름내 닿았던 창문을 9월이 되면서 열어놓고 잔거 같아요 창넘어 풀벌레소리 새소리 가끔은 누군가의 말소리도 들림니다. 그동안 덥다고 못입던 밀리터리 바지를 꺼냅니다. 베레모도 꺼냅니다. 빨간 스카프도 꺼냅니다. 아직은 이르지만 꺼내 놓으니 기분...

🔸🔸남여공학 만보방🔸🔸 회사동료들과 몸보신으로 오리백숙 먹고 소화도 시킬겸 집앞공원을 걸었네요~ 풀벌레소리를 음악 삼아~~ 하얀수국꽃 향기를 따라 이쁜 꽃길을 걸었네요~ 잠시 하늘을 바라보며...하늘멍을 해봅니다🐱 만보달성~~~ 집에 오니 땀이 범벅...

줄도 모르고 즐거웠던 처녀총각 시절이였지 레-노래를 좋아하던 동지들이 그 시절에는 많았지'편지'라는 노래 합창 소-리중에 웃음소리가 제일로 힘차고 경쾌하고 언제 들어도 기분 좋아 리-나노 라는 우리 민요도 좋고 얼씨구나 좋구나'로 덩실덩실 춤추고~

꽃가루 날리듯 흥근히 드는 달빛에/ 기척 없이 서서 나도 대같이 살거나' 신석정의 시 '대숲에 서서'다. 달 밝은 날, 풀벌레 소리만 들리는 조용한 대숲으로 부르는 듯한 글이다. ▲담양읍 향교리 전경. 죽녹원이 마을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다. ▲담양...

풀벌레 소리 들릴 때, 더위도 조금씩 사라져 가요! 낮에 약간 더위가 남았지만, 풀벌레의 노래가 더위 식혀줍니다. 이제 거리 걷는 것도 편하기에 외출하는 발걸음에 힘이 생깁니다. 고운 소리와 풍경 다 좋아해서, 가을이 또 오길 기다리는 거죠. 더위...

여름아 가지마라 찌르 찌르 찌르르~ 풀벌레가 가는 여름을 마니 아쉬워 하네요 ~ 풀벌레만 가는여름이 아쉬울까요~!! 밤은 이미 가을 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라이딩 였습니다 편히 쉬세요 ^^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다 📷 2024. 9. 10 오전 6시 11분경, 새벽 까치와 낙숫물 소리, 풀벌레 소리!

이제 풀벌레 소리가 그침 없으니 비 그치고 어둠이 내리자 기다렸다는 듯 풀벌레 소리가 그침이 없이 밤의 靜寂을 깨운다. 그러자, 9월이 와도 기색을 숨기며 폭염의 눈치를 보던 가을이 이제 제 때인 양 찬 바람을 몰아와 본색을 드러내니, 벌써 창을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