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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을) 매다, (무엇을) 매다, 풀, (억)새, 깔, 세때 ‘(풀을) 매다’라고 표현할 때, ‘매다’의 어근 ‘매:-‘는 한국어와 타밀어에서 그 뜻과 어근이 일치한다. 한국어(Korean): 매-/me:-/ 타밀어(tamil): மேய்/매:이, me:i/ 영어(English): weed, graze...

공안 "풀을 매다" 순주 양주선사가 처음에 마곡선사를 뵈러 갔을때 마곡은 양주가 오는것을 보고 얼른 호미를 들고가서 풀을 매고 있었다. 양주가 풀을 매는 곳을 갔으나 돌아보지 않고 문득 방장으로 들어가서 문을 잠구자 양주가 따라와서 문을 두들기니...

마당에 배를 매다 장석남 마당에 녹음 가득한 배를 매다 마당 밖으로 나가는 징검다리 끝에 몇 포기 저녁별 연필 깍는 소리처럼...이 세상에 온 모든 생들 측은히 내려보는 그 노래를 마당가의 풀들과 나와는 지금 가슴 속에 쌓고 있는가 밧줄 당겼다...

풀을매다 마당 가득 바랭이 꽃이 피었다 흙을 한입 베어 문채 꽃피우고 있는 바랭이 호미로 여지 없이 입을 벌린다 입안가득 움켜진 흙을 놓을줄 모르는 풀 미운 생각에 뿌리를 햇볕에 널어 놓는다 미운건 그뿐이 아니다 바람이 살랑거리고 적당히 응지인...

목공소 위쪽 고추밭에 풀이 무성하다. 아침일찍 일어나 호미를 들고 밭으로 가다, 고랑에 난 풀을 뽑아 이랑의 비닐 위에 올려놓는다. 풀 뿌리가 햇볕에 노출되어 말라죽도록 하는거다. 두세시간에 걸쳐 세고랑 반쯤 작업하다. 바람이 많이 불어 시원하니...

한창 일하신다... 게으른 나도 오늘은 좀 채전 풀이라도 매야겠다 싶다.. 성도님이 겨울에 좀 풀을 매 두어서인지 그리 많은 풀은 아니다.. 한시간 남짓 풀을 매니 깨끗하다... 매일부터는 북쪽 채전을 좀 매야겠다... 아주 적은 면적인데 게으르고 농사에...

길을 아예 틀어막고있어 근처엔 가지도 못했지요 이만큼도 풀을 절반이상 걷어주고 겨우 이만큼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풀을 매다보니 애호박도 보이고 (올해 첨 본 애호박^^;;) 남은 얘들 이 풀님들도 다 내 손길을 기다리고있습니다 하나 더 보이네요 좀...

이곳말로 지심은 풀이다 처음엔 할머니들께서 지심을 맨다고해서 지금도 짚신을 만드는 줄 알았다 뒤늦게 알고보니 밭에 나는 풀 이었다 이곳의 대화중 언제나 들어가는 말들이 "밭에 지심도 매야하고... " 여름엔 풀을 매고 뒤돌아서면 또 풀이 나 있다...

씌워 봄까지 배추를 빼먹었던 곳인데요 봄에 4월쯤 비닐 벗기고 아무것도 심지 않은 곳이라 별로 신경을 안썼는데 오늘 풀을 매다 보니 저렇게 작은 아이가 꽃이 피려고 하네요 정식으로 파종해 놓은 아이들은 꽃몽오리 올라온 애들이 하나도 없는데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