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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얘기도 아니었고. 영화 마지막까지 보고 나오면서, 결과적으로 뭐 어떻게 된거냐는 얘길 친구랑 했답니다. 정신없고 결말과 뜻없는 영화..;; 화산고는 나름대로 재밌게 봤었는데....쓰읍. 기대가 너무 커서 그랬나봐요. 엄청 기대했거든요. 웃길거라구...

영화화한 까닭에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교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상영이 전면 금지되기도 했다. 기숙사에서의 취침 점호, 깃털이 날리는 베개 싸움 장면, 결말의 지붕 전투 장면 등은 초현실주의와 사실주의가 결합된 매혹적인 장면들이다.

겁나 웃기고 골때리는 영화더군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하지만 막 판 결말은 좀 마음에 안드네요. 공효진 불쌍하더군요. 돌림빵이라니.. 맨처음 류승범 대사(태권도부)좀 누가 적어서 올려주셨음 좋겠네요.. (__)(--)

쿨럭-_ 딱80년대 영화란 느낌이 든건 저뿐일까요-_ㅠ) 어떻게 보면-좀 초라할수있고 심심한 결말-이라고도 할수있지만, 그렇기때문에 더 풋풋한건 왜일까요? 어거지로 오버해서 끝냈으면-_a 엄청 사이비스러운 영화가 됬을듯-ㅅ- 크흣; 그냥 부담없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