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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출석부 ( 풍경 소리) 2024.09.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물고기 한 마리 죽었을까 살았을까 바람이 살짝 건드려봅니다ㆍ 땡그랑땡그랑 물고기는 잔잔한 물결을 일으키며 맑고 고운 소리를 냈습니다 땡그랑땡그랑 죽은 물고기를 바람이 살려 놓고 갑니다ㆍ /권오삼/ 2. 옆 집 한우 농장 옥수수 밭이며 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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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24.10.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윽한 풍경소리~ 풍경 끝에 물고기 가 달려있습니다. 물고기가 바람을 맞아 풍경소리를 울려퍼지게합니다 그런데 왜 이 풍경에 물고기를 매달았을 까요? 먼저 풍경 끝의 물고기를 올려다 보십시오 그리고 그 물고기 뒤로 펼쳐진 푸른 하늘을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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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24.11.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번져들며 멀어진다 무심하게 스쳐 닿아도 천년을 품은 인연 그대와 나는 그립고 그립던 외로움 안고 돌다 부딪혀 본심으로 드는거라 둘이 아니라오 하나에서 둘 수많은 분별들이 돌아오는 그 곳을 보라고 침묵으로 돌아가는 풍경소리 무심하게 하늘가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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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 2024.11.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풍경소리 익산 서 정원 바람들 하소연 따라 그렇다고 맞장구치는 풍경소리 어쩜 그리도 청아할까 물고기로 활개 치며 살 때 지은 죗값 속죄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소리라 그럴까 살생이란 죗값 너무나 무거웠던가 보다 온몸 쇳덩이로 굳어 천년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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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24.11.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풍경소리 詩 송암 이영상 달빛이 내려앉은 겨울밤 찬바람 나뭇가지 잎새 울고 대문에 달아놓은 종소리 가슴속 깊숙이 혜안의눈을 뜨고 소박한 풍경소리 영롱한 별빛에 가슴 속 깊숙이 파고든다 **혜안(慧眼) 사물을 꿰뚫어 보는 지혜로운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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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리움미술관 - 강서경 작가 개인전_‘버들 북 꾀꼬리’ 2023.09.12
가곡 이수대엽(二數大葉)의 <버들은>을 참조한 것으로, 마치 실을 짜듯 버드나무 사이를 날아다니는 꾀꼬리의 움직임과 소리를 풍경의 직조로 읽어내던 선인들의 비유를 가져왔으며 이를 통해 작가는 시각•촉각•청각 등의 다양한 감각과 시 공간적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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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낭만, 한강의 꿈 감성 글귀 2024.09.23
나무들이 속삭이는 사랑의 언어, 그대와 함께 걸으며 듣는 그 소리가 얼마나 달콤한지... 반포대교의 무지개빛 분수쇼는 우리의...#한강 #서울야경 #달빛아래 #별빛감성 #도시의꿈 #서울풍경 #한강산책 #야간데이트 #서울러브 #밤하늘 #무지개분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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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은 존재한다. 2024.06.19
있을 새벽이었습니다. 그래서 눈을 살짝 감고 거실에서 나는 소리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자세히 들으니 거실 냉장고에서 뭔가...나가봤더니 냉장고는 그대로고 여느때와 다름없는 풍경이었습니다. 잘못 들었나 생각을 하고는 다시 자리에 누워서 조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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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d 2 (마지막) 2024.04.23
논밭 풍경이 정말 예뻤음. 넋놓고 오랜만에 걸으니 잡생각도 없고 너무 좋았음. 아직도 그 공기냄새를 기억할만큼. 찬냄새, 눈냄새, 산냄새, 짚냄새, 은근한 나무태우는 연기냄새. 코끝이 살짝 시리고 아침햇살에 쌓인 눈이 반짝거리던. 냇가위로 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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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화대종주1 2024.03.07
불경소리도 잠들어 적막감이 감돈다. 역사에서부터 몇마디를 주고받고 택시에 동승했던 젊은이와 털보님과 일행이 되어 눈이 하얗게 덮힌 산길따라 1차로 노고단을 목표로 서서히 발걸음을 옮겨놓는다. 동승했던 젊은이는 대학 4학년생인 28세의 청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