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시 시 김용원 아들아 소설 04 2013 제 5회 박영진 내 마음의 푸른 숲 시 조이준, 김동익, 류금선 박영욱 바다의 풍금 소리 시 진영희 키 크는 이불 동화 06 2014 대상자 없음 김종선, 김석규, 김길애 07 2015 제 6회 김길애 바람도 목탁을 친다 시 박영욱...

교정에서 풍금 소리라도 들려오는 것 같다. 스틸 사진 속 멈춘 할머니가 아니라 활동사진 속의 늙어가는 할머니, 그 추상追想에 함께 뛰어들고 싶어지게 한다. 얼어서 죽을 각오 맞아서 죽을 각오로 독립의 길 가물가물한 황무지 소똥 길엔 석주의 비장한...

아줌마-풍금 경자 영자 미자 춘자야 집안에서 뭣들 하느냐 순자 복자 희자 명자야 모닝커피 한 잔 마시자 집에서 하루 종일 궂은일 하고 시부모 신경 쓰고 남편도 신경 쓰고 자식들이 속을 썩여도 인생이 뭐 있나 즐기며 살아야지 화를 내고 짜증 내면 나...

piano 도 비록 혼자 힘이지만 열심을 다해 연습했다. 그렇게 하면서 많은 세월이 흘렀는데, 요즈음도 기회만 되면 풍금이 아닌 올갠이나 키 보드를 연주한다. 연주라기 보다 쉬운 곡 반주를 하곤 한다. 며칠 전에도 교회에서 그랬다. 내 아내가 노래를...

국민학교 4학년때 음악시간 선생님 풍금 반주에 노래를 가르치는데 키작고 몬생긴놈 하나는 선생님 반주는 듣지 않고 운동장 아이들의 놀이에 시선을 주고 있다가 딱 걸렸다 야 ! 이ㅅㅎ 너이놈 이노래 불러봐라? 순간 74명의 눈 148개는 일제히 나를...

여인숙으로 쪼르르 달려간다.) [길녀] 할머니가 노래 가르쳐 주련? [영재] 소금은유? [길녀] 소금두 주지. (풍금으로 간다.) 오줌싸게 나왔다 / 키를 쓰고 나왔다. [영재] 오줌싸게 나왔다 / 키를 쓰고 나왔다. [길녀] 앞집으로 갈까 / 뒷집으로 갈까...

땡 풍금소리에 맞추어 함께 노래를 불렀다. 지금은 들을 수 없는 고왔던 그 애의 목소리였다. NO.2 학교 문 열면 새파란 뽕나무 서너 그루 서있다. 작은 운동장이 또한 보인다. 언제나 그러했듯 계집애들은 공중에 오르다가 뛰어내리는 고무줄 놀이를 자주...

내 키는 백팔십에 가슴둘레는 일미터가 넘고 삼두박근이 고릴라 같다구. 균형이 꽉 잡힌 늘씬한 사나이야 얼굴도 남에게 뒤지지 않을 정도로 구수하고 씩씩하게 생겼거든 검고 짙은 일자의 눈썹에 날이 선 콧날에다 입술은 총 두툼하고 눈이 시원스레...

솜씨로 풍금을 치며 음악책에 나오는 동요 '산토끼, 학교종, 오빠생각, 반달, 퐁당퐁당, 나란히나란히, 고드름, 햇볕은, 나뭇잎배 ......' 등을 불렀다. 어린이들과 함께 어울리며 아이처럼 즐거웠다. 어린이들은 제기차기, 딱지치기, 바람개비 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