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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고 방아간을 다녀온 고춧가루 냄새가 매쾌한 집안에 향기로 남아 있다 가을은 그렇게 익어 가고 있는데 뒷산에 낙엽은 아직도 나무 가쟁이가 그렇게도 좋은지 찰싹 달라 붙어 떨어질줄 모르고 있다 한나절 들판으로 돌아 치며 늦가을을 정리 하시던 이집...

감에는 변비를 일으키는 타닌(반대로는 설사를 멈추게 함) 성분을 일일히 드러내고 조각내서 말리고 있답니다 아직도 예전 방아간자리와 집앞의 감은 손도 대지 않았답니다 집앞 감은 겨울내 관상용으로 볼거구요 방아간 것은 시간나면 따서 식초를 담궈...

간다지 여-얼시구 조쿠나 풍년이 왓네 합-풍년이 왓네 여-풍년이 왓네 남-풍년이 왓어 합-풍년이 왓네 3.남-저건너 총각님 방아...왓구나 풍년이 왓네 여-오양간 암소는 남-송아지 낫쿠요 여-방아간 암닭은 남-병아리 까누나 여-얼시구 조쿠나 풍년이 왓네...

좋은줄 알아요. 방아간아주머니가 묵은쌀인데 냄새안난다고 하시길래 "그쌀 구례에서 태양으로 말린쌀인데....." 지리산바보가...한댓박 싸줍니다. 이맘때쯤이면 일년고사를 지내는데 올해는 가래떡으로 대신 해야겠습니다. 내년 농사 풍년나기를 기원...

쪼개서 만들었답니다 꽃잎이 막떨어진 목화를 따먹고 옛추억에 젖어,,,,,, 갑돌이 저기 보이는 물레방아간에서 어제밤 갑순이와ㅡㅡㅡㅡㅋ ㅋ 풍년기원제단 입석이 웬 거시기디야ㅡㅡ하여튼 거시기가 없었다면 거시기혔을 것이여 ㅡㅡ 하늘과 땅, 사람이...

작년에 심은 밀이 올해는 눈도 많이 와서 밀,보리 농사가 잘 될 것 같다고 한다 눈이 많이 오면 보온도 되고 봄 가믐이 없어 풍년이 되는데 걱정이 있다고 한다 지난해도 밀농사 잘 짓고 밀가루 방아찌려니 방앗간이 없어 싸게 팔아 다고한다 밀농사 짓고...

서울 오가며 돌볼새가 없어 심어만 둔게 너무도 잘 자라주어 옥수수가 풍년이네요...ㅎㅎ 밥에 넣어 먹어볼까해서 방아간에 들러 도정을 했답니다. 식감도 좋구요 . 처음으로 먹어본 옥수수밥 맛이 괜찬은걸요 와우!! 고향님들 옥수수밥 드셔 보실래요?

숲으로 둘러싸여 이제 뱀도 사네여 다들 잘지내고 계시지요 전요즘 떡만드는거 강의 다녀요. 밀가루로 면수인형을 만들다 방아간에 밀가루를 쪄달라니까 어렵다고 쌀로 쪄준거 사용해보니 좋네여 그거 만든거 블러그에 올렷는데 강의 문의가 들어와서 떡...

10월 결실의 계절 - 풍년농사의 알리는 달입니다 10월의 농장은 온통 붉은 열매들 뿐입니다 잘말려진 태양초를 꼭지를 따내고 정확히 무게를 달고 방아간으로 보내 고운 고추가루를 만들지요 방금 방앗간을 다녀온 따끈따끈한 고춧가루입니다 빛깔이 참 곱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