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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 올해 엄청 더웠는데 얘가 꽃은 풍성하게 계속 피네요 꽃색도 빨강도 분홍도 아닌 찐~한 분홍 작약에서 본 예쁜 색이에요 이 작약과 색이 같아요

늦가을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오후 우산 챙겨들고 가까운 수목원을 간 이유는? 이맘때면 노오란 잎 떨구며 피워내는 요 꽃을 보기 위함이다.

해가 갈수록 풍성해지고 꽃도 많이 핍니다 집에서 키운지 6년 올해는 풍년화답게 풍성히 피었네요 빨강에 가까운 찐한 분홍의 꽃이 핍니다

작은 나무로 산모퉁이가 와서 큰 나무로 성장해 꽃까지 피운 나무.

계절을 잊었는지 가을에 만개 내년 봄은 꽃이 없을것 같다.

봄 전령사ㅡ매화/납매/풍년화 (부산평화공원에서ㅡ모모수계) 백매 분홍매 홍매 명자나무 납매 풍년화 뿔남천 메타세쿼이아 오늘의 명언 마음은 꽃과 같습니다. 열려있지 않으면 그 향기를 세상에 발산할 수 없스니다.ㅡ<라즈니쉬>

풍년화 / 詩 海印 李宰鎭 차거운 동토凍土 위로 봄기운을 모아서 노오란꽃 피우는 그 이름은 풍년화 나무 끝을 스치는 봄바람을 따라서 치맛 자락 날리며 풍년豊年을 예약豫約하는 예쁜 꽃이 보이네 아지랑이 피어나 환상幻像 속에 풍년화 예쁘고 아름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