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자라는걸 보니 이상해서 검색해봤더니 덩굴 식물.... 아파트에서 키우긴 무리라 따로 대를 심거나 하진않고 풍선초 열릴때까지만 키우기로 했는데 오늘 발견했어요!! 아직 완전히 동그랗게 되진않았는데 신기하긴 하네요ㅎㅎ 채원이는 가~끔 분무기로 뿌려...

키운다고 하네요 :) (물을 위에서 줄 경우, 물길이 생겨 그대로 빠지거나 물이 전체적으로 흡수가 안되기 때문에 꼭 담궈 키우기~:) 집에서 키워서 인증샷 올리자고 하니 의지를 불끈 보이는 아이들 모습이 떠오릅니다 헤헤 누구의 풍선초가 가장 빠르게...

올해부터 키우기 시작한 풍선초라는 녀석입니다. 올 한해는 이 녀석과 함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지요. 제 물은 않먹어도 아침저녁으로 녀석을 보살피고 비바람이 치는 날에는 혹시나 가지가 꺽일까 철사로 만든 줄에. 줄기를 하나하나 묶어서...

알을 키우기 위해 모과나무가 얼마나 많은 것을 참고 견디고 이기며 살아 왔는가를 생각합니다. 못 생긴 열매 몇 알에서 풍겨 나오는 것 이지만 삶의 향기, 사랑의 향기는 가득합니다"라고... 버찌가 조롱조롱~~ 다시 길을 건너 장미 활짝 피어있는 펜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