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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마레님 사진에서 프라타나스 낙엽이 질 땐 함께 했던 옷가지도 다 불살러 없앤다 함께 했던 사랑 세상에 하나도 남기지 말고 다 가지고 가라는 가보다 사람도 살다 보면 헤어질 때가 온다 노을이 장엄한 서양빛을 내며 sunset에 드는 것은 다음날의 찬란...

3구역(단지 중간 슈퍼앞)

리아김.명주.수삼0. 아남카라.행복.주얼리 23일 (15명) 차카게, 죽헌. 돈키토끼.윤나.핑크마음.아영이.영애,볼매.운석,프라타나스.앵봉.주얼리..오로라1 .아남카라.지인 ☀ <혜화동> 구립종로노인종합복지관 (복지관내=10시20분까지) 14일 (13명) 차카게...

플라타나스 텅빈 몸에 소리가 스며들어 청정한 잎을 피웠다 지나는 길손들의 애잔한 눈길이 머문다 도로의 매연 혼자 다 먹은듯 보는이 마음 안타까움 가득하다 잎을 피워야 한다는 한조각의 힘이 푸른잎 흔들며 가을을 노래한다 위대한 너 그이름 프라타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