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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곰과 비룡으로 다시 태어났다. `싸움닭' 조계현은 두산에서 찾아야 하고, `갈까치' 김정수는 SK서 만날수 있다. 프로야구 출범 19년만의 첫 `자유인'들 역시 반갑다. FA자격으로 유니폼을 바꿔입은 삼성 이강철 김동수와 그 `맞바람'에 휩쓸려 팀을...

19.서승화의 야구 교실을 개설한다 20.한미 슈퍼 게임을 창설한다 21.명예의 전당 제도를 만든다 22.5회 이후 5점차 이상 리드...그 선수와 그 팀 감독을 이화여대 앞으로 보내 만인이 보는 앞에서 강제로 5분간 딥 키스를 시도하도록 한다 23.다음 대통령...

거꾸로 보는 프로야구 제3편 미완의 혁명.......아아 83년, 꼴찌가 프로야구 역사를 정복하......알뻔하다. 어린나이에 인생의 쓴맛을 알아야만 했던 인천소년야구팬들은 82년이후, 인생에 대해 씨니컬한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 야구를 사랑하되 절때 승패...

그걸 보는 사람에게도, 하얀 공과 나무가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무한대의 사건과 드라마는 세상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즐거움의 원천이다. 그래서 슈퍼스타 조 디마지오는 말했다. “야구를 하는 것이 즐겁지 않은 일이 되었다면 그것은 나에게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