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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방학땐 어찌나 장난이 심한지 전쟁이 붙어 각각 프라스틱 바가지로 물 싸움을 하다 나중에는 부억에서 호수로 마당에서는 물 바께스로 서로 들이부어 온 집안을 물 천지가 되어 몇년간 간장 고추장을 관리 잘못하면 버릴 정도였다. 그래도 장독대 옆...

흘리셨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 매일 감겨 곱게 빗어 묶어 주신 울할매... 내 머리장식 핀과 머리방울이 작은 플라스틱 바께스에 가득이었다. 자식 귀한 할머니 오갈데 없는 처녀 총각 아들삼고 딸삼아 수도 없이 많아진 엑스 삼촌 고모들이 한번씩...

언젠가 딸아이가 학교에서 가져온 토마토 콩만한 화분에 심어진 토마토 6섯뿌리 콩만한 화분에 마니도 들어 있던거 플라스틱바께스 같은데 옮겨 심었더니 ㅎㅎ살까말까 시름시름 하더니 빠알간 토마토를 보인다 그래도 딸이 가져왔는지라 너 먹어라 했더니...

눈감고도 모든것을 섭렵하고 계시는 태봉산방주님... 사진기 들이댈때 가득하던 것들도 셧터를 누름과 동시에... 플라스틱 바께스 안에서 장렬히 그 흔적만을 보이며 사라져가고... 일합을 치르고 난뒤 화합장소를 재차 옮겨 태봉산가문의 비법이 숨어있는...

모르겠어요. 주인이 우리에게 복분자 따는법을 설명 완전히 새까맣게 익어서 손대면 떨어지는 것만 따라고 하면서 프라스틱 바께스 작은거에 구멍을 두개 뚫어서 끈을 꿴 것을 주며 허리춤에 묶으라고 하더군요 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머리를 많이...

사람은 군대에 가있어서 내가 자기아들처럼 생각되었나 보다. 집에 도착한 아주머니는 김장독에서 잘 숙성된 김장김치를 플라스틱바께스로 한통 가득 담아주셔서 내일 김치통을 반납하겠다고 했더니 "필요없다!" 고 하셨다. 우리는 그곳에서 두번째로 김치...

낚시 끝나고 버리지않고 집에 가져와서 냉동고행...업소용 대형 냉동고니 통채로 비닐에 넣어서... 두번 갔다오니 플라스틱 바께스에 가득..이번 출조엔 밑밥을 말지않고 이걸 해동해서 사용할건데 이게 해동을 하게되면 약간 질어져서 ..방법은 남은 밑밥...

식사후 식당정리하는데 쓸려고 싸구려 플라스틱 바께스 세개만 사오라고 했더니 일은 지한테 다 시키고 입만가지고 떠든다고 인쟈 삐져서 정모준비안하고 잠적하겠답니다. 그라마 이나이에 내가하랴?하고 같이 삐질 수도 없고, 아이구! 여러분 일마 중매...

사과는 거의 남아있지 않아도 대부분 돌아가며 한번씩 일등을 합니다. 여름밤엔 솜뭉치 햇불을 잔뜩 든 동네형들 따라 플라스틱 바께스 하나씩 들고 갯바위나 백사장으로 나갑니다. 지천으로 널린게 먹거리였지요.. 지금은 개발로 그 곱던 백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