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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타너스 - 김현승 , 해석 / 해설 / 분석 / 정리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플라타너스 - 김현승 , 해석 / 해설 / 분석 / 정리 누구나 인생의 반려(伴侶)로 그리는 이가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 다룰 시 '플라타너스'에서는 '플라타너스'라는 나무를 의인화하여 이를 통해 자신이 그리는 인생의 반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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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즘나무 (플라타너스) Platanus 2024.05.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버즘나무는 전세계 각지에서 가로수로 사랑받는 나무이며, 한국에서는 흔히 플라타너스라고 부른다. 플라타너스(platanus)라는 이름(정확히는 학명)은 그리스어의 'platys'라는 단어에서 유래했는데 '넓다'는 뜻이다. 즉, '잎이 넓은 나무'라는 의미. 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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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타너스 미완 2024.06.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플라타너스로 나는 계절이 바뀌고 있다는 걸 느꼈다. 삭막하던 하늘이 어느 순간 푸른 잎으로 무성해졌을 때 여름을 맞았고, 내 손바닥보다 넓직한 잎이 후두둑 떨어지는 때 바닥에 큰 이파리 더미를 쓸어 내며 가을을 보냈다. 플라타너스가 얼룩덜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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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타너스 2024.03.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길가의 플라타너스 그때 그 시절 버즘 먹은 얼굴마냥 수피가 알록달록하다고 해서 버즘나무라 한다 야는 지 새끼들을 겨울내 떨어뜨리지 않고 봄이 되면 기똥차게 터트려 날려보낸다 갑옷 마냥 도심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것들을 뚫고 나가지 못함을 아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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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플라타너스 / 마경덕 (1954~ ) 2024.02.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3월, 플라타너스 / 마경덕 도로변 플라타너스기둥 일렬로 서있다 지나가던 봄이 죽었나 살았나 귀를 갖다 댄다 얼룩버짐 온몸에 퍼져있다 도심을 가로지른 전선 아래 버스가 줄지어 달려가고 몸통만 남은 플라타너스 머리 위 전선을 비집고 막무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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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타너스, 잎을 읽다 / 최재남 2024.02.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플라타너스, 잎을 읽다 최재남 그늘을 재우고 있는 공원 옆 플라타너스 무성한 가지마다 윤기나는 큰 잎 사이로 오종종 매달린 작은 잎, 열매 가득 품고 있다 제 살을 짜내어서 씨앗을 먹이는 동안 몸집이 쪼그라들어 밀려난 가지 끝 고향집 홀로 견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