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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와르하고 명명하며 야심차게 자신의 첫 주류영화 진입을 준비 중이다. 지난 7월 3일 촬영에 들어가 이미 70% 가까이 촬영을 마친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양수리 제 1스튜디오에 마련된 세트장에서 후반 촬영에 여념이 없었다. 이날 공개된 세트는 이 영화...

생각하고 피도 눈물도 없이 돈을 긁어모았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 유명한 예수님께서 자기 마을로 지나가신다는 소문에 구경을 나가니 사람들이 많아서 얼굴조차 볼 수가 없다. 그는 근처의 나무로 올라갔다. 개역성경에는 '뽕나무'라고 번역되었는데...

기대는 70%정도만, 어정쩡하게만 갖고(그리 실망도, 기대도 하지 않으리라며) 봤는데 왠걸, 상쾌한 아카시아껌 같은 영화. 껌처럼 쫙쫙 씹다가, 깡패처럼 씹어도 좋고, 수녀님처럼 씹어도 좋고, 가끔 바람 불어넣어 풍선을 불어도 좋고, 아님 홀랑 단물만...

영화‘피도 눈물도 없이’를 보고난 뒤 한마디씩 한다.“어,독불이가 주인공이잖아.” 전도연이 시나리오만 보고도 반했을만큼 독불이 매력적인 캐릭터이기도 하지만 이 배우가 없었다면 이렇게 생생한 독불이 탄생했을까 싶다.또 하나의연극배우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