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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산(이명 : 꽃무릇. 석산. 독산. 독무릇. 산오. 산두초. 피안화) 2024.09.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석산(이명 : 꽃무릇. 석산. 독산. 독무릇. 산오. 산두초. 피안화) 詩讚 민경희 모두가 겨울잠 자는 한겨울 가녀린 푸른 잎 내어놓고 지내다 이른 여름 모든 잎이 사그러지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꽃대 올리며 검붉은 왕관처럼 화려한 꽃 피우고 볼래야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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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안화(彼岸花) / 紫紅 김장미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피안화(彼岸花) / 紫紅 김장미 불어오던 소슬바람 차갑게 식으면 고운 임 어디에도 보이질 않고 시든 꽃잎 되어 아프게 떨어져 버리고 잎사귀에 배인 물빛 젖은 그리움 봄을 소망하는 초록 열병으로 번져 와 찌른 곳을 아프게 또 찌를지 모르겠지만 계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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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안화(임유준) 2023.08.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피안화 영선중 임유준 꽃을 사랑한 잎이 있었다 잎은 꽃을 기다리다가 지쳐 사라졌다. 꽃을 사랑한 잎이 있었다 꽃은 사라진 잎을 기다리다 사라졌다 꽃이 지고 나서 둘은 만날 수 있었다 비록 저승의 꽃, 피의 꽃 이라고 불리지만 끝에서 만날 수 있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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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안화 2023.01.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 참담함은 몇 대에 걸쳐서 단단히 입막음을 당했고, 또 그 처참한 사태에 스스로 입을 닫은 이들도 많았기 때문이다. * 피안화의 전설 강가에서 보기 쉬운 선명한 붉은색 꽃, 피안화. 사실 이 피안화는 독을 가진 식물로, 몇 년에 걸친 텐메이 대기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