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정확도순
-
오월 ㅡ피천득 2024.05.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같이 녹음이 우거지리라. 그리고 태양은 정열을 퍼붓기 시작할 것이다. 밝고 맑고 순결한 오월은 지금 가고 있다. - 피천득 수필집 <인연>.(샘터사, 1996) * 註 : ‘사랑을 얻고 나서도 마음이 아프고, 사랑을 잃고 나서도 마음이 아프다’라고 번역됨...
-
인연-피천득 한국 수필의 白眉백미 2024.02.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실린 피천득의 제목 "수필"을 기억하시나요? 서울대에서 영문학을 강의하고 수필가와 시인으로 우리에게 깊은 감명을 주셨지요. 수필은 붓따라 쓰여진다는 뜻이지만 시인은 위와 같이 수필을 정의하였습니다. 아래 인용한 내용은 피천득의 수필 인연의...
-
오월/ 피천득의 오월이란 수필中 2024.05.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신록을 바라다 보면 내가 살아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즐겁다. 내 나이를 세어 무엇하리 나는 오월 속에 있다 연한 녹색은 나날이 번져가고 있다 어느듯 짙어지고 말것이다 머문듯 가는 것이 세월인것을 유월이 되면 '원숙한 여인같이' 녹음이 우거지리라...
-
길 떠나기 그리고 걷기-허창옥 선생님 수필집을 읽고 2024.05.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즐겨 읽었다. 몽테뉴의 수상록, 팡세 등은 물론, 김형석, 안병욱, 이의령, 함석헌 선생 같은 분이 쓴 수필집을 읽으며, 사색적인 제재에 마음이 끌렸던 것 같다. 진술 방식으로 보면, 피천득 선생의 ‘은전 한 닢’처럼 체험 사건을 소설처럼 적은 서사...
-
피천득의 수필중에 <인연> 2023.12.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존재함을 알게 해준 사람... - 피천득의 <인연> 을 읽고 -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몰라보고, 보통 사람은 인연인 줄 알면서도 놓치고, 현명한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을 살려낸다." 피천득의 수필집 '인연'에 나오는 말입니다. 이선희 - 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