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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표현에 담는다. 비우는 것은 허심(虛心)이며, 채우는 것은 허령(虛靈)이다. 이것이 삶의 진실이다. 왕후장상도, 필부필녀도 최후에는 하늘이 공평하게 대한다. 인과가 없다고 하지 말라. 산이 높으면 골짜기도 깊어진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인생...

부모님께 종종 들었던 “자식이 아니라 웬수”라는 말을 통해 접근해보자. 여기에는 한편으로 그들 자신 욕망을 가진 필부필녀이면서도 가족 이데올로기에 호명되어 힘겨운 부모 노릇을 해야 하는 평범한 인간의 힘겨움과 고통이 있다. 그러나 분명...

매운맛 트렌트에 편승하여 온갖 종류의 매운맛을 선보였다. 맵찔이, 맵부심 같은 신조어들도 sns에서 판을 쳤다. 무수한 필부필녀 중 한 사람이었던 a양은 어느 순간부터 sns에 맵부심, 맵친자 등의 단어로 스스로를 지칭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어필하고...

이 보다 더 잘 망가진단 말인가. 시일야 방성대통곡 (是日也放聲大痛哭) ~~~ !!+!!!=!!!!! 무릇 인간이 사람으로 생겨났다면 필부필녀도 할 말이 있고 아니할 말이 있는 법~! 하물며... 나가 신부님을 이눔 저눔 손가락질 하면서 욕바가지를 퍼 부을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