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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 허연 2024.03.25
모든 게 잘 보이게 다시 없이 선명하게 난 오늘 공중전화통을 붙잡고 모든 걸 다 고백한다. 죽이고 싶었고 사랑했고 하늘을 나는 새를 보라는 성경 구절에도 마음이 흔들린다고. 그리고 오늘은 목요일. 죽이 끓든 밥이 끓든 나는 변하지 못했고 또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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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 오직 너 2024.11.09
종종 잊곤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나는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지를, 끝없는 하늘 아래서 나는 얼마나 빛나는 별인지를...아름답습니다. 세상 어디에도 당신과 완벽히 같은 사람은 없으니까요. 당신의 모든 순간이 의미 있고, 당신의 모든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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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의 질문, 자작시 2024.11.02
없었다. 매일 지나던 그 길목에서 나무들은 여전히 푸르고 사람들은 흘러갔지만, 나의 그리움은 그대로였다 이제 달빛이 다시...마음은 왜 그대로이냐고, 침묵으로 대답하는 밤하늘의 별들처럼 나는 고요히 머물러 있다 #감성시 #한국시 #창작시 #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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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겪으셨던 실화들 2024.10.21
맑았던 하늘이 갑자기 흐려지기 시작하면서 비바람이 엄청 불었다고 함 무당집 옆에 대나무를 심어놨는데 그게 꺾일 것처럼...번이나 한 상태였다고 5. 꿈 위 얘기보다 좀 긺 엄마랑 나는 같은 방에서 자고 엄마는 매일 알람 없이 7시 전후에 일어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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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꿈의 캔버스, 낭만, 진심, 여유를 담아 2024.10.06
너머로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 여유로운 오늘의 끝자락에서 나는 내일의 희망을 본다 #푸른꿈 #하늘 #낭만 #진심 #여유 #희망...평화 #사랑 #영감 #자연 #풍경 #시간 #내일 #꿈꾸는사람들 #마음의여유 https://www.instagram.com/reel/DAxd6lOPRdQ/?ig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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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만 자를수 있다면 2024.10.04
그 어떤 일이 벌어져도 좋다. 섞어빠지고 피고름 나는 횐부는 도려내고 소독하는 일을 멈추어서는 안된다. 축구협회장이 어떻게 한사람에 의해 좌지우지 되고 국민들과 축구팬들의 원성을 산다는 말인가! 당장 물러나라. 정몽규~ 무능한 홍명도 나갓!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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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괴담 모음 2024.07.08
중정에서 클럽파티를 하고 있던 저는 그날 학교 곳곳에서 나는 비명소리를 들었으니까 말입니다. 곧 전기가 들어오고 연극원의...문 긁는 소리, 영화과 스튜디오세트위 하늘다리[아시바라고 조명다는 하늘다리]에서사람 뛰어다니는 소리등 잡다한 괴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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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피셜) 노래방 괴담 2024.07.04
좀 기다렸음. 그런데 좀 기다려도 노래 소리가 안 나는 거임. 내가 노래를 안 부르면 만일 저쪽이 이상한 사람일 경우에 괜히 트집 잡힐 까봐 아무렇지 않은 척 하려고 아무 노래나 부르기 시작했음 그러다 멈추고 자세히 들으니 저쪽에서도 드디어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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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가 살려준 이야기 2024.06.14
위험한 거구먼 목숨부지허기 힘들어 알간? 그러고 여기는 우리가 사는 곳이여..산 사람이 못들어올 뿐이지 엄연히 여긴 우리 동네고 그 짝 양반이 꾸는 꿈도 아니여 그것만 알어 라고 얘기를 마치고 뿌연 하늘만 바라보더래요 단지 건물을 쳐다봤다고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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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도 솔직할 수 없어 2024.04.26
남편은 나와 우리의 세 아이를 남기고 하늘로 떠났어. 아픈 남편을 살릴 수 없었던 나는 우울과 우울과 또 우울이 전신에 퍼졌지만 단 1초도 그 감정에게 관심을 줄 틈도 없이 살았어. 문득 주차를 하다 갑자기 심장이 펑 하고 터지는 것 같다거나. 설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