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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오늘이 TV법회 다섯번째 날입니다. 여기서 정식으로 위촉해서 한지는 세번째, 그래서 이제 좀 깊은 소식을 여러분한테 법문 해드리겠습니다. 전국의 백만 혹은 이백만 TV를 시청하는 불교 TV를 시청하는 우리 불자님들, 그리고 천만, 이천만 불자...

다들 꾀꼬리같은 목소리. (참고로 내귀에는 그렇게 들려왔다) 숙소로 돌아와서도 돌아가는 술잔부딪치는 소리는 늦가을 하늘을 울린다. 이런저런 이야기에 밤깊어 가는줄모른 결과로 옆방에서 엄중경고왔다. 여기저기 들려오는 코골이송 남의애를 끊나니...

파란 하늘이 높아보이는 아침입니다. 가을이 가까이 왔나 봅니다. 상쾌한 마음으로 강변을 달렸습니다.

제 37회 도로에는 그다지 차가 붐비지 않아 답답하지 않을 정도로 달리고 있었다. “은비씨! 오늘은 내게 시간을 주실 수 있겠지요?“ ”네!“ “우선 점심을 먹고 함께 갈 곳이 있습니다.” “네! 안 그래도 저도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서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