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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밤빵+사이다+소주 아침겸 점심을하며 산신령님게 고시레도 하고 에너지를 보충한다 770, 7 ​ 밤재 : 9:00 10:00출발(10분 휴식) ​ 이제는 또 산죽 잡목능선을 한없이 오른다 위험한 암릉도 자주 나오고 ​ 암봉(872.9) 둔덕 : 10:30 ​ 좌쪽 사면으로...

운봉, 하동 영진5만지도 : 478, 506쪽 [지명(다른이름, 삼각점△ 고도m, 거리km/누계km) : 고도는 도면상 또는 등고선상 평균높이이며 거리는 도상거리임] 백두대간 지리산 노고단(△1507)어깨(1430)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매막등(1232.4, 0.8)-1130...

나의 집으로 돌아 갔으니 하루 일과가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천자암과 하동 칠불사를 다녀오며 동행한 거사가 임실 휴게소에서인가 빵 종류를 사서 싣고 하나 드시라며 주기에 무심코 먹어 보니 지나치게 달지도 않으면서 맛이 아주 좋아서 몇번이고 손이...

그러나 하동에서 완전히 진퇴양난에 빠져버렸습니다 차도안다녀서 히치도 못하고 그렇다고 걷자니 산을 넘어가야 하네요 지나가는 경찰차를 세워서 진주(우리의목표)가려고 한다니까 기겁을 하데요.. 차라리 고속도로로 가서 차를 잡아보라고 가르쳐줘서...

주시던 밤빵을 접고 한겨울에도 끄떡없는 찹쌀떡으로 대치하셨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자 아저씨의 마음씀이 너무 눈물겹다. 김금옥 아줌마는 닥터캡슐을 사다 주신다. 같이 산행해 본 지 꽤 오래되었지만 정성스럽게 챙겨주시는 분들을 뵈니 더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