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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밥상을 받으면 왠지 모르게 더 대접 받는 느낌입니다. 하루에 가서 찍은 사진이 아니라서 중복되는 사진도 있습니다 저 두부부침은 언제 가도 참 맛있게 나옵니다. 여러 번 가봤지만 상차림이 늘 아주 깔끔합니다. 이건 1인 분 상차림입니다. 역시...

모시고 평촌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공개강의를 엽니다. 이형진 선생님은 작품 <끝지>에 대한 이야기, 작가로서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강의하실 예정이고, 강수돌 교수님은 <나부터 교육혁명><지구를 구하는 경제책>을 중심으로 우리 삶과 교육에 대한...

꽃뱀의 하루/서범석 희망은 아침마다 모르는 사람들을 향한다 아는 사람들에게 남은 바람은 제로 세 치 혀로 살가운 웃음을 날름거리던 그녀 노리는 것이 오직 땀내 먹은 동그라미야 돈 없는 남자보다 남자 없는 돈이 더 좋다는 여자 눈치채는 데는 몇...

황제 밥상이 부럽지 않을 정도 호사를 누렸다. 그날 헤어지면서 다시 길을 나서기로 한 곳이 밀양 상동의 장미 꽃길이었다. 현관...있었다. 나도 그 틈새 끼어 잠시 청자가 되어주었다. 이후 하루를 잘 보내십사하고 나는 나대로 길을 나서 건너편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