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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편안히 눈뜰수있어감사해요 통증도 조금씩 조절되니 다음주 출근도 해볼까합니다~~ 하루하루 감사합니다

남편은 매일매일 일기를 쓴다. 확인은 못해 봤지만 대충 15년은 족히 넘은 듯하다. 재밌는 것은 일기 쓰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오후 4시면 거실에 있는 책상으로 가서 일기를 쓴다. 하필 왜 4시냐니까 그 시간이 일기 쓰기 딱 좋은 시간이란다. 아아~술...

하루 하루 먹고사는 글 쓴이도 나이는 해마다 한 개씩 올라가고 미치겠지...

어쩌면 ‘매일매일 감사일기‘를 만난 후의 새로운 변화를 즐기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내 성질머리가 갑자기 변덕이 나서 하루아침에 때려치울 수도 있겠지만 그땐, 그때 가서 볼일이고 남들이 쓴 일상의 소소한 감사일기를 읽는 재미 또한 교훈이고 배움...

배신한 인간을 저주하기보다 저를 사랑하게 해주세요 지나간시간보다 현재에 집중하게 해주세요 저보다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주세요

하루하루 버티게 해 주심에 감사. 다 잊고 즐겁게 수다 떨 동료와 직장이 있음에 감사.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는 다짐에 감사.

늘 무탈하게 하루 하루 보내게 됨이 감사합니다.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교우들 위해 기도할수있는 건강함에 감사 감사 . 기도 응답 있음에 감사.

하루 하루가 새롭고 충만합니다.건강 허락해줘서 감사합니다

있음을 몰랐네요 깨닫게 하심을 감사 내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게 당연한 것이 아니고 은혜였다는 사실이 새삼 감시합니다 하루 하루의 삶이 원하던 원치않던 심은대로의 내일을 만든다는 사실..지금 감사하고 행복하게 살기 소소한 일상이 소중한 시간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