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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바람 따라 흔들린다 진한 초록 위에 빠알간 꽃 피었다 봄비에 젖은 가만가만의 걸음에 화들짝 놀라 흔들린다 오월의 꽃 피어나면 그리움 함께 한들한들 그렇게 피어나고 설렘에 붉어지는 미소 한발짝 더 가깝게 다가서면 수줍움에 뒷걸음...

앵두가 익어가요 보리수도 익어 가네요 빨간 장미 이쁜 장미 휭 하니 바람이 지나간다 보리수 따먹는 콩새 익은것만 먹는 얄미운 콩새 누가 머리나쁜 사람을 새000 라고 했나 정말 기막히게 따 먹는다 이재 좀 시간 지나면 불루베리는 어쩐다요 나랑 눈치...

월요일 같은 목요일... 흐린듯 하든 날씨는 점 점 맑아지네요 이른 아침 "산과야 " 늦 게 까지 개표 현황 시청 제발 싸움질만 멈춰주길 바란다면 .?... 우리같은 초로 인생 헛꿈이지요? 생각 을 벗기 위해-- 걷기방 갑니다. 김포 철책길 갑니다.

신설동 풍류를 접하다 문화답습ㆍ 산우님들 즐거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