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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기 육군 헌병감, 하소곤 육군 작전참모부장, 김오랑 중령, 정선엽 병장... 1979년 전두환 신군부의 12·12 군사반란에 항명...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여인형 방첩사령관, 곽종근 특전사령관, 이진우 수방사령관, 그리고 그 외 여러 장군들 중 단 한 명...

안녕, 안녕.... 신군부의 쿠데타에 맞섰던 이름을 기억한다. 이건영 3군사령관, 장태완 수방사령관, 정병주 특전사령관, 하소곤 육본작전참모장, 그리고 몇 분들 장태완장군의 신군부에 한 말이 들린다. "야 이 반란군새끼야! 역적 놈의 새끼들" 그리고...

참모 하소곤, 수도기계화 사단장 손길남, 26사단장 배정도, 30사단장 박희모 모두가 정승화 군벌이었다. 이들 각자가 형성한 군 인맥이면 쿠데타를 한다 해도 성공할 수 있는 충분한 세력이었다. 이러하기에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정승화 총장을, 그것도...

부장 하소곤 소장, 육군본부 헌병감 김 진기 소장 등에 대해 하극상으로 간주하여 이들을 무력으로 제압하며 연행합니다. 결국 우리 병과는 죽 쒀서 개줬으니 12.12로 명분 없는 동족상잔 비극의 희생양이 된 셈입니다. 그나저나 부라더 황정민 이노무세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