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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서 못 먹는 코끼리 마늘 2025.03.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예쁘고 귀해서 두고 보다 싹이 났어요 컵 총 동원해 물꽂이 했드니 뿌리가 이쪽에서 쑤욱 저쪽에서 쑤욱 서로 질세라 앞다투어 하얀 수염 길게 길게 늘여 놓으니 보는재미 쏠쏠합니다 예뻐서 못 먹는 코끼리 마늘 보는 기쁨 커 양념으로 쓰려다 두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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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수영대로(찾아보면 좋은길에서) 2025.02.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침에 일어나 눈을 뜨면 퍼석한 머리와 빛을 잃은 눈동자 배겟잇 위로 사정없이 빠지기 시작하는 머리카락과 턱 밑으로 하얀 수염이 "나"임을 알린다 엎질러진 물을 다시 담을 수 없듯 한번 지나간 지난 시간도 되돌릴 수 없고 그렇다, 자꾸 뒤돌아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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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 2025.03.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연은 스스로 과학이며 신화다. 협곡으로 떨어지는 시라히게노타키는 ‘흰수염폭포’다.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마치 하얀 수염처럼 보인다. 협곡에서 흘러온 신비로운 물빛 위에서 언 폭포의 물줄기는 그대로 수염 고드름이 되어 절벽에 매달려 거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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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미술) 밀가루놀이✨ 2025.03.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비벼보구 매트에 다 부어 소꿉놀이 도구로 맛있는 요리도 하고 얼굴에도 찍고 밀가루 범벅이 되었지요🤣산타할아버지처럼 하얀수염이 생겼네🎅하니 꺄르르 웃으며 서로 얼굴보고도 꺄르르😍😍 40분정도 무아지경으로 밀가루놀이를 했답니다 그리하여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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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근찬_족제비 2025.03.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붓으로 답삭 먹을 묻혀놓은 듯 새까맸다. 턱수염은 밀어버렸는지, 처음부터 돋아나지 않았는지 맨송맨송했고, 입술 위에만 하얀 수염이 양쪽으로 가느다랗게 흐르고 있었다. 이 넓은 들녘을 온통 다 차지하다시피 한 사람이면 신수도 그만큼 훤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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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제18장(죽간본 30장). '큰 길은 길이 없다(大道無道, Every Way)' 2025.02.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유충신/방가혼(란) 언유정신) 나라가 혼란스러워지면 충신이라는 인위적 규범이 생겨나 충직(忠直)을 강제한다. ‘옛날에 하얀 수염이 무릎까지 내려오도록 길게 자란 노인이 있었다. 어느 날, 지나가던 오지랖 넓은 청년이 노인에게 물었다. “노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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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약속 2025.02.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빤작이는 별들이 쇼를 선보였다. 바로 선의의 무지와 열정적인 호기심의 조합이다. 필자는 검은 피부에 하얀 수염을 가지고 있다. 이 수염에 근거한 ‘스키마’는 필자가 무슬림이라는 신호를 보낸다. 하지만 그는 무신론자에다 동성애자이다. 이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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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석을 만나면 2025.02.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눈 내리는 마가리 추녀에 앉아 흰 당나귀 같은 시를 쓰며 나타샤를 불러본다 딸랑딸랑 종을 울리는 시 한 편에 얼굴에 하얀 수염 덮은 백석 시인을 만나고 싶다 더러운 세상 다 버리고 시인이 부어주는 막걸리 한 잔에 푹푹 내리는 폭설을 보며 함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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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 파티숑- 목화 솜🌼 2025.02.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며 얼굴에도 대어보고 마음껏 탐색하고 관찰해 보았어요.^^ 솜을 머리위에올려 모자& 눈이와요.~ 코에 올려보고 하얀 수염이됐어요.~ 손위에 올려 부드러워요.~ 라고 말해줬어요^^ 솜사탕 으로 친구와 짠! 해보았어요^^ 미니베개 만들기에 🌟🌸스티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