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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하인혜 2024.10.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단지 하인혜 언제는 나더러 우리 집 보물단지라고 꿀 떨어지는 목소리로 부르던 엄마 이제는 설레설레 고개짓에 우리 집 애물단지라며 한숨까지 몰아 내쉰다 - 『동시먹는 달팽이』 (2019/가을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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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혜-나무 상자의 힘 2024.06.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무 상자의 힘 하인혜 오동나무 상자에 순한 볕내가 담긴다. 가을 초입이면 거풍을 위해 어머니는 수의를 꺼내 놓으신다. 어김없이 치르는 연례행사이다. 어머니는 윤년을 기다려 당신의 옷차림을 준비해 놓으셨다. 꺼내어 펼쳐 놓으면 명주에서 삼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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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혜 - 한 벌의 옷 2024.04.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벌의 옷 하인혜 어쩌다가 입게 된 맏며느리라는 옷은 처음부터 되알지고 엉성궂었다. 그러나 흐르는 세월과 함께 이제는 내 몸에서 낡아버린 듯하다. 분가한 살림 규모야 단출하지만 기제일과 명절 그리고 집안 대소사에는 대가족이 모인다. 편한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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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혜 선생님, 운영위원 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05.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발전소 운영에 큰 힘이 되겠습니다. 구독기간은 24.여름~25.봄이며 발송봉투(수신인 주소란)에도 인쇄되어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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