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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활비,학비, 세금 다 책임지면서 열심히 살고 있는데, 이기적이 배우자의 예의없는 말 때문에 상처받고 지치면, 나라도 어디든 가고 싶겠다. 박지윤 대단하다. 박지윤 정도의 능력과 참을성, 모성애, 책임감이니, 14년을 산 듯... 대단한 박지윤...

준고(윤오)를 만난다. 준고는 부모님은 이혼했고 경제적 능력이 부족한 아버지와 살고 있었기에 아르바이트로 생활비와 학비를 충당해야 하는 처지다. 두 사람은 벚꽃 잎이 흩날리던 봄날 공원 호숫가에서 만나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사랑에 빠져 든다...

사실 지금껏 건강하시고 성인때까지 일단 학비대준것만 해도 큰 부모복이란 생각이 든다. 우리 아이들 앞날에 도움될수있게 열심히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