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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극장연합회 등 여러 문화예술 관련 기관들이 들어섰고, 그 주변에는 흥사단과 샘터파랑새극장, 예술극장, 마로니에미술관 그리고 그 유명한 학전 등 크고 작은 공연시설들이 곳곳에 들어섰다. 이른바 공연문화가 꽃피면서 종합적 문화예술의 거리...

지금은 건물주가 ‘진아춘’을 내보내고 직접 운영하는 ‘함흥냉면집’이 들어서 있다. ‘진아춘’은 단골손님들이 맡겨 놓고 찾아가지 않은 물건들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보관하고 있다가 문을 닫기 직전 전시해 대학로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기도...

학전 소극장에서 첫 공연을 했었어요. 매번 크리스마스인지는 모르겠지만 12월에 했었어요. 그 때 학전에서는 거의 연극을 많이 했고, 대중음악은 가끔가다 (김)광석이나 (안)치환이가 했었어요. 3집 내고 나서는 거의 매년 공연했던 것 같아요. 처음 공연...

장인 샘터파랑새극장이 지어졌다. 그리고 하나둘씩 극단 사무실이 대학로로 모이고,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건물주들이 소극장을 염두에 두는 경우가 생겨났다. 샘터, 바탕골, 동숭아트센터, 학전 블루 등은 설계과정부터 극장을 고려하고 지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