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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로 있는 한충원 목사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강에게 장문의 공개편지를 썼다.한 목사는 한강의 부친 한승원 작가의 동생이며 한강조카의 삼촌이다. 한 목사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에게...

작품에 나타난 성적 묘사 등에 대한 의견을 '삼촌으로서' 피력한다고 적었다. 한 목사는 한강의 부친 한승원 작가의 동생이다. 한강에게 "대한민국이 정의롭지 못한가" 한 목사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에게 보내는...

큰 박수로 수상을 열렬히 축하하며 같은 한인으로서 무척이나 자랑스럽고 영광스럽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한 충원 목사의 글을 읽으면서 한강 작가의 수상이 부끄러운 것일 수도 있음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다른 사람도 아니고 누구보다도...

길을 가려고 했으나 집안 사정으로 진로를 바꿨다고 한다. 한 목사는 37년 전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한 셋째형의 장례식에서 큰형...같은 공개 편지 형식을 취하게됐다고 밝혔다. 그는 조카인 한강 작가에 대한 기억으로 "항상 차분하고 다소곳하며 혼자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