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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전에 도착했다는것을 알 았다 이넘의 허당에서 언제쯤 언제쯤 벗어날수 있을까 역시나는 혼자살면 안되겠다는 자책을 하면서 필향선생께 전화 했더니 15분후 도착한다고 하길래 주위에 산재된 운동기구에서 근력운동을 하니 금방시간이 지나버리더군요...

생존했음에 자책하는 화자는 디디와도 이어지지 못한다. 소설 속 세 명의 인물은 화자의 자아인 셈이다. 후일담 문학은 이미 다 지나가 버린 것을 다룬다. 세 갈래로 나뉜 화자의 자아는 그래서 불안하다. 소설 제목은 독일의 시인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시...

동네였다. 전에는 술을 한잔 마신다 하면 의레 종로, 아니면 무교동이었다. 그런데 그 웬수의 통행금지 때문에 11시 30분쯤 되면 종로나 무교동은 택시 잡기 위한 전쟁이 벌어지곤 했다. 모두 이쪽저쪽에서 서가지고 목청껏 소리를 질러야 했다. 그리고...

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하늘에 해와 달, 별을 주제로 천체와 시간을 다루는 관측 기기를 소개하는 움직이는 전시이다. 조선시대 별시계로 알려진 보물 ‘혼개통헌의’를 비롯해 해시계 ‘앙부일구’ 송이영이 제작한 ‘혼천의’ 등 천문과학유물...

얼마전에 갔던 한강!! 낮부터 저녁까지 한강에 쭉 있는 건 오랜만이었는데 너무 좋도라 ㅜㅜㅜ 확실히 근데 한강은 야경이 더 예뿐 거 가태 😢 저기서 바람 맞으면서 친구랑 계속 잔잔한 톤으로 대화하는데 막 잠올 것처럼 편안해써 헤헤 그리구 갑자기 둘...

못한 자책으로 목숨을 끊은 주종(主從)을 선영하(先塋下)에 안장(安葬)하고 해마다 그 장한 넋을 기린다. 이때 호남(湖南)에서도 이천수(李千樹)의 아들 이언 (李彦)이 족질(族侄) 이기남(李奇男), 기윤(奇胤), 기 (奇) 족손(族孫) 이익(李翼)등 가동(家童...

얼마 전 제가 다른 이들에게 정말 관심이 없다는 걸 깨닫는 사건이 있었어요. 사람 많이 모인 자릴 힘들어한다는 핑계로, 최소한...이의 일상을 궁금해하지 않는 제 모습을 봤습니다. 그런데 자책보다는 오히려 마음이 시원해지고, 한동안 마음을 콩밭에...

수상자 한강 작가를 초대하고 잠깐 만났던 기억을 떠올립니다. 이름하여 교교한 신앙, 무엇인가 섞이지 않은 맑음과 무엇인가...김모 집사님에게서 ‘오롯’을 배웠습니다. 십수년전 단상에서 오롯을 가르쳐 준 그녀의 별명이 문학소녀라고 합니다. 장차...

자책에 자책을 거듭하는 편입니다. 그러고 보면 가끔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나도 잘 모를 때가 있네요. 그런 생각을 하다 보면 나는 왜 사는 걸까? 뜬금없이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인터넷서핑을 하다 보면 유명인들의 젊은 시절과 나이 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