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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책 두권이나 읽으신 우리 누님... 노벨상받고 통화하는데... 대한민국 문명인이라면... 한강 전집 정도는 집에 있어야 되는거 아냐...ㅋ 근데 번뜩든 속물같은 생각... 집집마다 한강 책이 깔리면... 돈은 얼마를 버는거야... 한 천만부 잡으면...캬...

사료전집』이 나오기는 했지만, 무엇 하나 시원한 게 없기는 마찬가지, 도무지 ‘성에 안찼다’. 황석영의 <죽음을 넘어>는 다큐였지만, 이 책은 물론 어디까지나 소설이다. 소설이란 핍진한 허구가 아니던가. 다큐와 소설의 차이가 어디까지인지는 모르나...

지금의 한강 작가님 수상에 대한 의도적 폄훼가 주는 열받음을 제법 상쇄시킬 수 있어요. 그럴 수가 없었겠지만 남성작가가 탔어봐요. 생물학적 남자 아니어도 최소한 그 소재들이 5.18. 4.3. 패미니즘이 아니어서 주류가 용인할 것이었다면 수상 그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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