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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또 하나의 여인 여치를 중심으로 희비가 엇갈렸다. 여치와 박씨, 척씨 부인은 모두 한고조 유방의 아내다. 여치는 한고조의 정궁(正宮) 여태후다. 박씨 부인은 유방 생전에는 별로 총애받지 못한 후궁이지만, 훗날 그녀의 아들 유항이 3대 황제가...

사수정장(열개 리에 하나의 정을 두고 이 정을 관리하는 진나라 최하급관리.지금으로 치면 면장)일을 하던 유계(훗날 유방)의 첫째 부인으로 본인은 유력자 집안인 여공의 딸이었으나 가난한 사수정장 유계에게 시집을 가 별볼일 없고 가난하던 시절을...

오는 게 아니었다. 內憂外患(내우외환)이라더니, 外患이 없어지니 안으로는 帝位 係承(제위계승) 문제가 일어났다. 유방에게는 부인이 두 사람이 있다. 처음 만난 사람은 正室夫人(정실부인)인 呂皇后이고, 다른 한 사람은 수수 대전에서 項羽에게 참패를...

나팔을 불어서도 안 된다. 3. 평소와 다르게 '하지 말라'는 부인의 말을 가볍게 흘려들어서는 안 된다. 4. 예나 지금이나 主公...范增의 말만 들었어도 천하의 주인은 겁쟁이, 쪼다, 교활한 유방이 아니라 韓信 范增과 더불어 項羽가 천하 를 움켜쥐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