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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정 - 석천정사 - 다덕약수 500년 이어온 전통의 맛 자랑 설 명절을 보름 앞두고, 봉화군 닭실마을의 한과 공장은 자정까지 불을 밝힌다. 공장은 네 칸짜리 전통 한옥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예닐곱 명의 아낙과 갖가지 한과 재료, 완성된 상품이...

불부치는일 부터 시작됩니다 동네에서 스카웃한 우리농원 한과아가씨들의 평균연령은 70세 농한기를 이용해 옛날집에서 만들어...항상 일손이 모자라다가도 이때 만큼은농한기라 묏골공장이 원활하게 자~알 돌아갑니다 묏콩한과(과즐) 강정 많이이용해...

샷시 공장 뒤 왼쪽 솔숲에서 얼마전 음독 자살 사건이 있었다 카미 노란 '폴리스라인' 테이푸로 팅팅 감아났따!~ 니꺼리 사람 시체가 누벘던 자리로 올라갈라 카이 찜찜하네!~ 그래가 오늘은 오랫만에 2군 사령부 사택이 있는 오리고기집 쪽으로 올라간다...

깊은 한과 설움이 가득 있는지 많이 어릴 적엔 한번 울면 반나절 이상 울곤 했다. 자식과 손주까지 자신을 희생하면서 단 한번도 생색이나 힘들단 표현을 내보이지 않고 담담했던 나의 할머니. 할머니 힘들면 힘들다고 하시지 어찌 그리 한 소리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