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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다리 건너, 다시 빡센 계단 올라, 구린굴 앞에서 잠시, 드디어 힘든 관음사길 탈출~~~~~~. 인증서는 필요없고, 편의점으로 달려와 단숨에 물한병 원샷하고 지원이 사주는 톡쏘는 제주감귤막걸리를 다섯병이나... 힘들었던 관음사길 뒤로하고, 버스...

처음 올랐다. 모든게 새롭고 경이롭다 백록담을 가까이서 실컷 보았다. 한라산 등반 사전 신청하고 들머리 QR코드 찍고, 정상인증샷 찍고, 날머리 QR코드 찍고, 하산완료후 자판기에 예약번호 입력후 1천원 결채하면 한라산등반 인증서를 발급을 받았읍니다.

1950m......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다. 줄을 섰다 참 많이도.... 백록담 정상석과 인증삿을 찍기위한 줄이다. 한라산 등반 인증서를 만들어 준다는 그런 안내문이 있고 나서부터다. 그러니 한라산을 올라와도 정상석하고 인증삿을 만들어 본적이 없는것...

전현무가 등반한 이래로 더욱더 인기가 많아진 겨울 한라산. 성판악코스로 오르게 되면 이 모습을 등 돌려 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꼭 관음사코스로 오른 후, 하산하며 멋진 풍경을 놓치지 말 것. 눈꽃산행은 이런 풍경을 보고 하는 말일 것. 나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