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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ver.me/5kXsUbnv ◈ <四節歌> . 녹음방초승화시(綠陰芳草勝花時) ◈ <사철가> . 녹음방초승화시(綠陰芳草勝花時) 이 산 저 산 꽃이 피니 분명코 봄이로구나. 봄은 찾... blog.naver.com

고속도러 저너머 건천 어디 마을이 있다. 저녁무렵 밥짓는 연기를 따라가면 국화주화 국화전이 한 상 그득하리라. 국화는 한로 찬이슬과 삭풍의 찬바람에도 홀로 맞서며 제 절개를 굽히지 않는 기상이라 일찌기 장부와 선비들이 그를 흠모하고 가까이 했다...

도무지 산행만큼은 내성이 생기지 않고 갈때마다 힘이든다~~ 나만 그런건가 나이탓인가 중얼중얼 여성봉에 올라서니 매서운 한로삭풍이 몰아친다 꽃피는 춘삼월이 무색하게 아직은 물러날뜻이 없나보다~~우리네 인생 이렇게 흘러가는것이니 이제는 자리를...

멋진 하루를 보내고 간단히(?) 장을 봐서 캠핑장으로 돌아와 다시 파티를 했습니다. 준수님도 함께해요! 이 날이 한로였는데 한로삭풍 요란해도 제 절개를 굽히지 않고 또다시 등장한 준수한 술잔 공주에서 사온 햇밤도 구워먹고… 다음날 (그러니까 오늘...

나올려는데 꼭 한번 만나보고싶다고 햐 맴 약한 하하호 그래 알긋다 요로케 해놓고 왔네요~~ 어딜가나 매화는 피려 하는데 한로삭풍으로 피지 못 하고 시들어가니 애석하구나~~ 오늘 집안에서 면벽 수양 도 닦고 있는데 흑형이 아닌 흑 동상들 성아야...

깔리면 벗이 찾아온다. 그려~ 국화 밑에 묻어둔 술을 캐낸다. 시각적 아름다움을 더하는 국화전도 부쳐낸다. 국화를 한로 찬이슬과 삭풍의 찬바람에도 홀로 맞서며 제 절개를 굽히지 않는 기상이라 여겨 일찍이 장부와 선비들이 그를 흠모하고 가까이 했던...

반겨한들쓸데 있나/ 봄은 왔다 갈려거든 가거라/ 니가 가도 여름되면 녹음방초 昇華(승화- 더높은상태)시라/ 여름가고 가을오면 한로삭풍 요란해도 / 절개굽지 않는 黃菊은 어떤고/ 가을가고 겨울오면 落木寒天/ 찬바람에 白雪이펄펄날려 모두가 白髮...

봄아 왔다가 갈려거든 가거라/니가 가도 여름이 되면/녹음방초 승화시라/옛부터 일러 있고/여름이 가고 가을이 돌아오면 한로삭풍寒露朔風 요란해도/제 절개를 굽히지 않는 황국단풍黃菊丹楓도 어떠헌고/가을이 가고 겨울이 돌아오면 낙목한천落木寒天...

공사를 할 수 있습니다,, 나름 멋을 내본다고. 했는데 어여튼 난 만족합니다 여름엔 모기 극성으로 내 영혼이 털리고 또한 한로삭풍 막아주니 더 할 나이 없는 최상에 보금자리입니다,, 지금까지 한 일중 최고의 효을을 가져보는 일 같습니다,, 내일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