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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선 사회 복지 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석재은 한림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한국은 의료 수준이 높고 접근성이 좋은 데다 국가 건강검진 체계가 잘 갖춰져 기대수명을 늘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이후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7%를 웃도는 약 50 만명이 장기요양 혜택을 받고 있다. 정부는 사회연대적 재원 조달만 책임지고 서비스제공은 민간에 맡겼다. 낮은 진입 문턱으로 영세 소규모 제공 기관이 난립하면서 장기요양...

노년의 건강은 장담할 수 없다. 노화는 만성적 질병을 의미한다. 부축 없이는 점점 걷기도 힘들어지는 여정이다. 석재은 한림대 교수는 "노령기가 돼서 새롭게 소득을 만들거나 축적할 기회는 거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노령기의 빈곤은 탈출할 수가 없다...

부부 가구(48.6%)에 비해 크게 낮았다. 또 우울감이나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비율도 많게는 2배가량이나 됐다. 석재은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돌봄이 필요한 노인 1인 가구 증가세가 가속화되는 상황'이라며 '가족 돌봄에 의지할 수 없는 경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