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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못해 맥주 반잔이라도 종이컵 한컵이라도 마실수있는애들 부러워… 얼그레이하이볼 존나 맛있는데 두모금만먹고도 얼굴빨개져서 2023.08.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발 먹지도 못한다.. 저런건 논알콜 없냐 맥주 한컵만 먹어도 토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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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컵의 반란/ 윤일환6 2024.05.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함께 촛불을 지키는 역활도 한다. 또 가느다란 실을 사이에 두고 할아버지와 손자를 이어주는 전화기 역할도 한다. 아무도 종이컵의 역할에 주목하지 않지만, 자신에게 기대하는 바를 저버리지 않는다. 누군가가 믹스커피 한 모금의 여유를 마실 때 비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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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소중했던가 2024.10.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버스가 지리산 휴게소에서 쉴때 흘러간 뽕짝 들으며 가판대 도색잡지나 뒤적이다가 자판기 커피 뽑아 한모금 마시는데 버스가 떠나고 있었다. 종이컵 커피가 출렁거려 불에 데인듯 뜨거워도, 한사코 버스를 세워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가쁜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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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t it rain 20주년 이벤트 모금 계좌 오픈 * 2023.05.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및 물품 제작 부대 비용 예상액 (종이컵 1000개 이상 , 포토카드,특전 굿즈 2~3종류, 배너, 사진 등등) 약 80~100만원...모금 계좌번호 : 우리은행 최유진 ****-***-****** * 모금기간 : 5/10(수) ~ 5/21(일) 현 게시글의 매일 또는 이틀에 한번씩 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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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으시네요 이화란 원고 보냅니다 2024.07.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돌덩이 물길을 걷고 걸어 이르게 된 계곡 발을 담그며 우세두세 신선을 찬양 다정스레 말 건네는 우리 이웃 술 한 모금 꼴딱 종이컵은 계곡물에 후딱 “어머나, 그거 주우세요” “저 친구가 주울거요” 바위틈에서 물 따라 도는 종이컵 내게서 너무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