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함박눈 지안/김 혁석 함박눈이 내리는 저녁 초가집 처마 밑에 참새의 보금자리 형아들과 함께 참새 잡이 나간다 형아들의 목마에다 전등불 비추면서 손으로 참새를 잡아내고 장만하여 참새 온반은 맛이 끝내준다.

why!!!

한조각 주시네 위 아래 자른배도 한조각 주시네 이맛을 누가알랴 죽어도 모르지 ... 제사 지낸밤은 언제 그랬냐는 듯 한박눈 내렸네 함박눈 지붕 처마 아래까지 내렸네 집에 어떻게 가나 큰일이네 아 ... 언제가나 주머니에서 골련한대 꺼내어 연기...

내리내 올해도 찿아온 흰나비는 님의 소식을... 나의 작은 정원에 살포시 두고 가내요. 사연 만큼 그리움 만큼 한박눈은 쌓여만 가내. 함박눈이 내리내 난 한없이 흰나비을 바라본다. 내고향 별장에도 흰나비가 방문하고 갔겠지... 흰눈으로 포장하고 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