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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설 KBS 생로병사의 비밀 두편의 방송을 엮어서 정리해 드립니다. 첫편은 엉덩이 근육을 키워라였고 둘째편은 가까운 곳에 있는 건강의 지름길 계단오르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미 알고 있고 시행하고 있던 내용이라 효과도 좋아 소개합니다. 이상화에...

능선에서 한복의 치맛자락처럼 펼쳐지는 부드러움과 세련됨을 느끼게 한다. 비로봉으로 발길을 옮기며 슬픔을 머금은 마의태자 생각에 뒤돌아보면 그는 언제나 그 곳에 혼자 이 산을 지키기에 외롭다는 생각을 해 본다. 우리 생도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을...

김천애는 "한복 차림으로 무대에 섰지요. 청중들의 앵콜로 <봉선화>를 불렀는데 청중들의 박수 갈채가 떠나갈 듯 했죠. 공연이 끝나자 청중 중의 교포들이 무대 뒤로 찾아와 나를 붙잡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요." 당시의 감회를 회상하듯 김천애는 눈물을...

폭풍한설이 몰아치는데 텐트등 월동장비 하나없이 비닐잠바 하나씩 걸치고 빈몸으로 가다보니 졸면 얼어죽는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기에 밤새 그 찬바람을 오직 온몸으로 맞으며 밤을 꼬박 새웠다. 그래서 우선 급한 찬바람을 좀 피해보려 큰 바위틈 좁은...

무엇이 남아있을까. 생전에 늘 부모님께서는 고향집 갈때마다 무언가를 들려 주시던 그 모습 생각만 해도 가슴애린 엄동설한...장단 맞는 그 모습도 떡을 그렇게 잘만들어 주시던 모습도 부지런하시던 모습도 오늘은 진정 그립습니다 부모님! 언제나 한복...

전에 한설은 말이 온다는걸 알아차렸다. 하지만 정작 알 수 없는 것은 말의 정체였다.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밤에 파발마라니 급보임에 틀림없었다. “신기한 일이네. 파발마라니.” “정말, 나도 처음 보는 것 같아. 우리마을과 파발마라니 뭔가...

음악회에 한복을 입은 용기도 대단하지만 더욱이 민족의 아픔을 담은 봉선화를 부르는 결기는 강단있는 그녀가 아니면 아무나...지는 봉선화에 비유했습니다. 3절은 비록 모질고 찬바람에 형골마저 사라져 버렸을지언정 혼백은 길이 남아 찾아온 새봄에...

북국한설 오로라로 끝없이 가는 애달픈 이내 가슴 뉘가 알거나 돋는 달 지는 해 바라보면서 산 곱고 물 맑은 고향 그리며 외로운...전문 1930년대 초반의 강석연 (左) 일본에서 취입후에 한복을 입고 찍은 강석연. (右) 일본 옷을 입고 찍은 강석연(맨...

서가 남아있기 때문이겠지만 선 후배들을 만나는 기쁨의 어지럼증은 가을 운동회 날 덤블링 맨 꼭대기에 올라 선 흔들거림것...행사장 정문 화려한 현수막과 늘어선 화환들 진행 안내를 맡은 한복의 고운 자태와 실내에 흐르는 음악이 내 마음을 전율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