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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 7년 병신(1476) 6월 8일(기묘) 한성부 우윤 예승석의 졸기 한성부 우윤(漢城府右尹) 예승석(芮承錫)이 졸(卒)하였다. 예승석은 면천인(沔川人)으로, 정묘년에 과거(科擧)에 급제해서 중외(中外)의 관직(官職)을 역임(歷任)하여 전라도(全羅道...

한성부 우윤 정사룡이 명을 듣고 와서 아뢰기를, 󰡒천사가 동방의 건국(建國)․세계(世系)․역년(歷年) 등의 일을 보고 싶어서 신으로 하여금 써 보이게 하기에 신은 단지 신라의 시조인 혁거세(赫居世)에서 김부(金傅)에 이르기까지의 총 역년 몇 년...

공신(功臣)의 아들 자격으로 부름을 받고 참여하였는데, 상이 그냥 머물러 있게 하고는 어영대장에 임명하였다. 이어 한성부 우윤(漢城府右尹)을 거쳐 도총부 부총관(都摠府副摠管)이 되었는데, 하루는 홍공 무적(洪公茂績)이 고검(古劍) 한 자루를 가지고...

진언하였다. 그해에 다시 동지중추부사가 되었으나, 연산군 즉위에 소극적이었다고 하여 대간의 탄핵을 받았다. 그뒤 한성부의 좌윤‧우윤, 호조참판‧병조참판을 지냈다. 성품은 정한(精悍)하였으며, 행정수완이 있었고, 시와 문장에 능하였다. 저서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