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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마을에 그 마을에서 제일가는 부자가 있었는데, 이 양반은 한센병으로 고통받고있는 시인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어느 날 마을의 이장님 부인인 여사님께서 한센인들이 사는 곳에 가셨는데 그 때 부자양반이 시인을 여사님께 소개를 하였습니다. 여사...

소록도 한센병의 섬에도 연애질은 있었나 보다 눈 한쪽 귀 한쪽 없어도 비익조比翼鳥 사랑은 때마침 후드드득 한 소절의 소낙비 팔뚝에 낀 우산으로 외려 나를 받쳐준다 한시도 내리지 못한 십자가 같은 저 등짝 홀어멍 국수집 김미영 누구나 그렇게들...

문둥병(한센병, Hansen病)에 걸린 남편의 병을 고치기 위해 다섯 봉우리에 불이 켜진 산을 백일 안에 찾아야 하는데, 아흔 아홉 날 동안 전국을 뒤지다가 결국 해가 저물어가자 노을을 향해 안타깝게 손을 뻗었다가 오봉산을 발견했다는 이야기. 이 이야기...

제목 장릉 공원묘지에서 만난 한센병 시인 한하운님께! 글쓴이 이계옥 등록일 2005-03-17 오전 5:25:39 조회수 63 추천 0 【 '지까다비를 벗으면 발꼬락이 또 한 개 없다.'던 천형을 어찌 이기셨나이까?! 】 【 장릉 공원묘지에 묻혔지만 당신의 희망은...

보라피리 / 한하운 ​ 시인에게 한센병 초기 증세가 나타난 것은 보통학교 5학년 때였다. 이리농림학교에 진학한 그는 5학년 졸업반 당시 일본 의사로부터 한센병 진단을 받았다. 시인은 소록도에 가서 치료하면 낫는다는 의사의 통보에 뇌성벽력 같은 선고...

하는 나병, 평생의 장애물을 오히려 디딤돌 삼아 끈기 있게 거듭 태어나셨습니다. 문둥병환자 한태영(韓泰永)에서 최초의 나병시인, 불후의 사회사업가 한하운(韓何雲)으로 영원한 이름을 남겼으니까요. 천하의 몹쓸 한센병으로 온갖 고통을 겪지 않았다면...

이분들은 무명,무공, 무기를 실천 하신 분들이다. 한하운 시인의 행적을 쫓아 詩聖으로서의 충족한 조건을 적는다. 한하운 시인...추앙 해야 할 자리에 계시다. 하늘이 내린 천형이라는 한센병을 안고, 살아가면서 이름과 명예를 쫓지 않았으며 자기 마저...

밥상을 차려줄 정도로 측은지심이 많았어요. 한번은 한센병 환자가 찾 아왔는데 어머니에게 상을 차리라 하더군요. 이런 이타적...나눠준 톨스토이의 박애주의 사상을 존경하셨어요.” ―시인의 ‘자연애’는 고통스런 현실과 어떤 관련이 있나요? “제...

골 깊디깊은 조센징 문둥이 혼자서 부른 노래 지울수록 되살아나 온몸이 울림통임을 당신네들, 몰랐구나 * 제일교포 시인, 한센병으로 시력을 잃고 손가락 지문은 문드러져, 혀로 핥아며 점자를 익혀 1993년 『혀로 읽는 시』를 발간했다. ** 김하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