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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 있는 것이 오늘날 정착마을의 현실이다. 자녀 세대 대부분이 외지로 나갔기 때문에 여전히 마을 주축으로 남아있는 한센인 1세대는 고령화, 독거노인 문제 등으로 해결이 요원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엇보다 1920년대 2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

넘치는 축산 폐수는 새만금 상류인 만경강으로 고스란히 흘러들어 가 수질과 악취의 주범이 됐다. 최근 10여년 사이 한센인 1세대가 세상을 떠나고 2·3세대가 다른 곳으로 이주하면서 규모가 줄어들자, 정부와 익산시는 축사 매입을 진행했다. 정헌율...

집단 이주시키는 방안 역시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소요 예산 중 폐업보상비 152억 원, 축사보상 298억 원, 한센인 1세대 은퇴자를 위한 실버타운 조성비 50억 원, 소공원 조성과 주변 환경개선 사업비로 100억 원 등 총 600억 지원을 중앙 부처에...

특히 돼지 사육 규모가 줄어야 하는데, 오히려 늘거나 현상유지가 계속되고 있다는 게 걱정거리다. 왕궁축산단지 한센인 농장은 한센인 1세대만을 위한 것인데, 2세에게 농장이 상속되고 있고, 일반인들이 비밀리에 이곳의 농장을 사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