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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은 한원주 매그너스요양병원 내과 과장이 지난달 3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7일까지 직접 환자를 진료하던 고인은 지난달 중순께 노환이 악화해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지난달 23일 매그너스요양병원으로 돌아왔다. 자신이 말년을...

위해 무료 의료봉사를 하기도 했던 아버지 밑에서 자란 한원주 선생도 1949년 고려대 의대 전신인 경성의학 여자전문학교를 졸업...내과 전문자격을 따 귀국하여 개업의로 활발하게 활동했으나 남편의 죽음을 계기로 병원을 정리하고 의료선교의원을 운영...

살았는데 남편을 잃었다고 울고불고 하느냐? 너는 네 주변을 돌아본 적 있느냐?” “없습니다.” 모태신앙이었지만 무늬만 크리스찬이었던 원장님은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기 시작했고, 독립운동가이자 의사였던 아버지를 떠올렸습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

그렇게 잘 나가던 그녀에게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이었습니다. 인생의 의미를 잃어버린 그녀는 자신의 삶...산골 주민들을 위한 무료진료에 앞장섰던 아버지였습니다. 한원주 원장님 아버지가 자신에게 의학을 공부하게 한 것도...

여성의 배움이 어려웠던 시절이었지만, 의학대학교를 졸업한 한원주 원장은 산부인과 전문의를 딴 뒤 미국으로 건너가 인턴과...그렇게 잘 나가던 그녀에게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이었습니다. 인생의 의미를 잃어버린 그녀는 자신의...

한원주 매그너스요양병원 과장···향년 94세, 임종 직전까지 환자들과 함께해 40여 년 전 남편 사망 후 의료봉사의 길로, 2008년부터 요양병원 의사로 새 삶 구순이 넘은 나이에도 의업을 펼치며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환자들을 돌봤던 한원주 원장...

에서는 93세 국내 최고령 의사 한원주 선생님 일상이 전해졌다. 그녀는 의사 생활만 70여 년 했으며 살아온 생 대부분을 환자들...1949년, 경성의학여자전문학교를 졸업한 후 물리학자였던 남편을 따라 미국에서 내과 전문의를 따고 10년간 내과의로 활동...

과장 한원주’. “내가 우겨서 ‘과장’ 직함을 달았는데, ‘엄마’ ‘언니’ ‘누나’로 부르는 환자도 많아요.” 선명한 음성에 말끝에도 힘이 있었다. 손가락이 살짝 떨릴 뿐 건강해 보였다. 1926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난 그는 고려대 의대 전신인 경성...

누워있을분이 환자를 돌보다니...하며 이해가 안됐지요.고인께 죄송하지만 돈벌이로 밖에 안 보였어요. 한원주원장님 기사를 접하니 40년전에 남편돌아가시자마자 병원정리하고 무료의료봉사활동을 수십년 하시고 80대에 요양병원에 출근하셔서 10여명의...